원래 하던일이 포장인데 기계를 다루는 포장설비를 시키려 해서 퇴사 관련 실업급여등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대문쪽에서 옷 포장하는 업체에서 새벽시간대에 일하고 있는데요~
2달전부터 갑자기 포장기계 엄청 큰것을 들여와서 한명씩 담당해서 기계를 조작해서 포장을 시키고 있습니다.
기계가 들어오면서 기계 속도 맞추느라 업무 강도가 매우 올라갔으며 다들 기계 조작하는 업무를 꺼려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들어온지 반년도 안되서 만만해서인지 조만간 저를 이 업무에 투입시킬것 같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저는 상품 포장과 검품 업무를 하는것으로 계약서에 명시가 되어있는데
기계를 다루는 일은 포장 관련된 일이라도 포장 설비 쪽으로 분류가 되지 않나요?
포장 기계에 레일같은거 있어서 옷도 막 찠어지고, 옷같은거 걸리면 제가 손넣어서 빼고 해야되는데..
기계 오작동으로 크게 다칠까봐 일을 못하겠습니다.. 조만간 누군가 다칠것 같은데.. 그게 제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돈도 똑같은 기본시급 받는데 갑자기 입사 6개월차에 위험하고 힘든일 시켜려 하니까 너무 황당합니다..
관련해서 만약 제가 해당 업무를 담당하게 됬을때 그것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혹시 받을수 있게 되나요?
실업급여 받을수 있는지 여쭈어보는게 제 주 목적은 아닌데.. 어쨌든 제가 이런 부당함에 대해서 고용주에게 뭔가 따질 수 있는 근거 같은게 있을까요?
업장이 작은곳도 아니고 고용된 직원 100명 넘는 업장인데.. 전혀 새로운 업무가 생겼으면 보통 새로 사람 뽑아서 쓰는것이 맞는 방향 아닌가요?
어렵게 찾은 일인데 참.. 힘들어서 이렇게 질문 올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