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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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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법이 빈민구제제도라고 하던데 어느 왕 때 시행한 제도인가요?

요즘 경제상황이 진대법이라도 만들어서 시행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진대법이 우리나라 최초의 복지제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힘든 국민들을 실질적ㅇ로 도와줄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질문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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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대법(賑貸法)은 고구려 고국천왕 16년(194) 국상 을파소가 실시했다고 합니다. 진대법은 흉년이나 춘궁기에 농민에게 곡식을 대여하여 빈민을 구제하고 수확기인 10월 즈음에 이자를 쳐 갚게 하는 춘대추납의 제도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대법은 고구려 고국천왕 16년(194년)에 시행된 곡물 대여 제도입니다. 봄철에 관에서 곡식을 농민들에게 빌려주고 가을 추수 후에 갚게 하는 방식으로 흉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빈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평범한 농부에서 국무총리급인 국상의 자리에 오른인물 을파소는 고구려 고국천왕 때 사람으로 우선 그는 부족 출신의 귀족들이 권력을 독차지 하는 것을 막고 관직을 돈으로 사고파는 것 역시 금지시켰습니다. 을바소의 업적 중 단연 으뜸은 백성을 위해 진대법을 제안한 것입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굶어죽은 팩성들의 처지를 이용하여 큰 이득을 보았습니다. 흉년일 때 곡식을 빌려주고 나중에 이자를 훨씬 많이 받는 고리대를 운영하였는데 이에 이자를 갚지 못할 경우에는 귀족의 노비가 되었습니다. 이에 춘궁기에 곡식을 빌려주고 수확기인 가을에 빌린 곡식을 갚는 제도를 을파소가 제안하고 고국천왕이 진대법을 시행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진대법은 194년 고구려에서 실시된 구휼(救恤) 제도 입니다. 시기상 당시 고구려 국상이었던 을파소가 실시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진 않은데 을파소 열전에서는 진대법 이야기가 안 나오며, 고국천왕 본기의 16년 10월에 실시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누가 주도했는지는 안 나오고 그냥 실시했다고만 나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