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때문에 숨 막힌대요 전 너무 외롭네여

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 임신 19주 신혼부부입니다

연애는 5년이 넘었네요

제 남편의 유일한 취미는 게임이고 전 게임을 안합니다

연애 한달차부터 동거를 시작했고 남편이 게임을

매일한다싶음 제가 서운하는 문제로 잦은 싸움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남편은 자기가 안하겠다하고 싸움이 끝나곤했는데요

이런 세월이 5년이 지나니깐 남편이 어느날 숨막힌다

자긴 매일매일 개인시간(게임)을 갖고싶은데…

그 개인시간을 저한테 허락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자길 죽고싶게 만든다 가끔은 차라리 야근한다하고 집에 늦게들어오고싶다 이런 얘길 폭발하듯 했어요 ..

남편이 게임 하러간다고해도 저도 뭐라하지않고 어쩔땐 내 눈치보느랴 참는걸까봐 먼저 하러가라고 말하기도하고 같이 게임하기도 했는데

제가했던 신경과 노력은 제 기분에 따라 허락해주는 개념이지 제가 자길 위해 포기한것도 존중한게 아니라네요..

전 매일 게임하는게 싫은데 (게임싫어하는 절위해 참고 양보한다라는 남편입장이 게임외 저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자의적으로 원함이 아니였다는 대화흐름이 서운하기도하고, 매일 게임하는 모습이 제 입장에선 이성으로써 매력이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작년에 이런문제로 싸울때 제가 주중 3일 이런거 어떠냐니깐 싫댑니다 무조건 매일 해야된답니다.

이번 싸움에도 숨막힌다 자율성이 없어 현타온다 말하며 매일 10분씩 게임하게 해달라네요

전 매일이 싫은데 제 입장에선 주 몇 회 이런게 중간지점인데 남편은 매일 10분 (시간에 제약을 걸었기때문) < 중간기점이라네요

남들은 고작 10분인데 그걸 못하게하냐 많이 양보했네 남편이,, 할텐데 사실 제입장에선 고작 10분이란 제약을 걸어서 매일 게임 못하게 하는 날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드는거같아 더 열받아요 전 10분이든 1시간이든

똑같습니다

술먹고 놀러 집나가는 사람보다 훨씬 낫다하는 사람도 많은데 왜 다들 비교를 그런 개막장이랑 비교하는걸까요 제 입장에선 똥이냐 설사냐 차이인디..

제 기준이 빡센건 알아요 물론 제가 원하는게 건강하지않을수도있다 생각해요 근데 술먹는, 담배피는 사람이 싫은사람들 입장도있고 게임이 싫은 사람입장도 있는거 아닌가요..

암튼 뭐 어쩌겠어요 남편이 저랑있으먼 숨막히다는데 이혼할거 아님 제가 고쳐야겠죠

남편 입장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라 매일 게임하는걸 아무렇지않게 받아 들일수있게 노력해본다 했어요 대신

가정이 소홀해지지만 말아달라고..

그랬더니 자기 한달동안 혼자 지내고 싶다고 저때문에 감정을 너무 많이 써서 바닥이라고 얘기하면서 울더니 당분간 감정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자기한테 무신경해달래요..

남편이 너무 힘들어보여 알았따고 짐 싸서 한달동안 나가산다니깐 그건 또 싫대요 그냥 같이 살면서 자기 투명인간 취급해달래요 알았다했죠

그러고 4일이 됐는데 집에오면 게임만해요.

밥은 배고픈타이밍 맞으면 같이먹고 그게 아님 씻고 겜방가요

처음에는 게임으로 휴식취하는 사람이니 그려러니했어요 근데 며칠지속되니 너무 외롭네요

이제 집에있는 여가시간엔 게임이 디폴트가 될거같고 저희둘의 시간은 없어질거같고 있어도 뭔 계기가 있깄죠( 같이 어딜 가야된다던지 제가 놀자고 해야 한더든지)

전 배우자랑 같이 소소한 일상 보내는 결혼생활을 꿈꿨는데 남편이랑 있음 겜하러가고싶지않나 눈치보이고

남편이 흥미있을거같은 티비프로,유튜브 채널, 영화 이런걸 찾게되고 … 저도 사실 좀 지루하기도해지네요.. 같이 있는게 좋긴하지만.. 산책 같이가자해도 못이기는척 따라나오지만 밖에서 힘들게 보낸사람한테 굳이 가자고 저도 하고싶지않고요..

둘 중 누구하나 포기해야될 문제같은데 남편이 포기하는건 저도 말도안된다생각해요 .

개인시간이 필요하다는건 저도 동의하니까요 다만 매일이 아닌.. 가정생활을 더 우선적으로 …

제가 포기해야되는 문제죠.

매일 개인시간갖는게 또 잘못된건 아니니깐..

근데 전 매일게임하는 남편.. 게임이 디폴드가 될 저희 가정이 너무 머무너무넘 싫어요..

남편도 저도 너무 서로때문이 고통스러운거같아 이혼하는게 나을거같은데 애기도 있고 또 이번에 매매할 생각으로 가계약금 걸어둔 상황이라 물리기도.. 걱정되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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