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물의 염소 성분과 삼투압 차이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받으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합니다. 수영장 물이 코로 깊숙이 들어오면 점막이 붓고 콧물이 흐르는 혈관 운동성 비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속에서는 코로 숨을 계속 내뱉는 '음-파' 호흡법이 필수입니다. 호흡 조절이 어렵다면 물리적으로 콧구멍을 막아준느 코집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수영 직후에는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로 코 내부를 세척하여 잔류 염소와 이물질을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염증 반응이 계속되어 콧물이 난다면 비강용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나 항히스타민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 점막이 건조하고 예민한 상태라면 수용 전 코 입구에 바셀린을 얇게 발라 보호막을 형성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