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가상승률에는 부동산, 월세 같은 부분은 포함되지 않나요?
미국의 경우 CPI에 부동산 관련된 비용역시 포함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CPI에는 주택임차료만 포함되고
자가주거비는 제외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가주거비가 제외되는 것 자체가 CPI 수치에 왜곡시킬 수도 있나요?
자가주거비가 포함되면 기본적으로 CPI수치가 더 높게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인가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주택의 매매가격은 포함하지 않지만 월세 등 주택임차료는 반영하며, 자가주거비는 제외하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자가주거비가 빠져있는 것은 전체 가구의 실제 생계비 부담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CPI 수치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주거비가 포함된다고 해서 CPI 수치가 무조건 더 높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CPI는 주택 임차료만 포함되고 자가주거비는 제외됩니다.
자가 비용이 빠지면 체감물가보다 낮게 계산되는 경향이 생깁니다.
만약 자가비용을 포함한다면 전체 물가지수는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CPI에는 월세, 전세 등의 주택임차료만 포함되고 자가주거비는 제외되는데, 이로 인해 실제 국민의 주거비 부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CPI 수치가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주거비가 포함되면 대출 이자, 재산세 등 주택 소유 비용이 반영돼 기본적으로 CPI가 더 높아지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소비자물기자수에는 부동산 매매 가격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주택을 투자/자본재로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계가 주거를 위해 실제로 지출하는 전세와 월세는 집세 항목으로 포함되어 물가 산정에 반영됩니다. 현재 통계청은 체감 물가와의 괴리를 줄이고자 자가주거비(자가 소유자가 주택을 소유하며 얻은 서비스의 기회비용)를 보조 지표로 따로 작성하고 있으며, 향후 주지표 반영을 검토 중 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에는 부동산이나 월세가 포함되지 않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가 평가하는 물가 상승률의 부분에는
전월세 비용이 포함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미국의 CPI중 자가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나 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월세 및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그 상승을 천천히 반영하여 상승세를 장기적으로 유지합니다 또한 하락역시 천천히 반영되여 CPI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 한국은 주거시스템 측면에서 월세보다 전세비중이 더 높습니다 미국처럼 월세 시장 중심구조가 반영되기 힘듭니다 자가거주비용을 포함시키면 집값변동이 소비자물가변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시기별로 급등락이 커질가능성이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