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상태는 '가성 포경' 또는 자연스럽게 포피가 젖혀지는 상태로 평상시에는 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다가, 손으로 젖혔을 때 통증 없이 부드럽게 잘 노출된다면 이는 질병이나 이상 상태가 아닙니다.
발기 시 완전히 저절로 까지지 않더라도, 손으로 쉽게 젖혀지고 위생 관리가 가능 하다면 신체 기능상 정상적인 범위에 속합니다.
과거와 달리 포경수술은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수술이 아닙니다.
평소 샤워할 때 포피를 부드럽게 젖혀 내부를 깨끗하게 잘 씻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생활하면서 분비물이 자주 끼어 냄새가 나거나 염증(귀두포피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혹은 본인이 위생이나 미관상 필요성을 느낄 때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기는 신체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성장기로 남성의 음경 크기나 모양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 시기에는 아직 성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로 크기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통증이나 배뇨(소변) 장애 없이 원활하게 기능하고 있다면 현재 상태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평소 샤워할 때 청결을 잘 유지하는 것에 신경 쓰시도록 하고, 혹시라도 나중에 통증이 생기거나 염증이 반복된다면 가까운 비뇨기과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