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은 가축으로서 길들여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같은 말이어도 얼룩말은 유일하게 가축으로서 길들여지지 않았는데요. 과거에도 아프리카에서 가축화를 할려고 했지만 다 실패하였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왜 얼룩말은 다른 말과 가축으로서 길들여지지 않은 배경은 무엇인지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얼룩말들은 성격이 난폭하여 길들이기 어려울 뿐더러 체구가은근히 작고 속도가 느려 타고다니기도 불편한 종이라고 합니다.
즉, 굳이 가축화할 이유가 없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룩말은 다른 말과는 달리 가축화되지 못한 채 야생 상태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얼룩말 본연의 성향과 특성 때문입니다. 얼룩말은 기본적으로 야생종으로, 인간에 의해 계통적으로 길러지지 않았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다른 가축들처럼 인간과 접촉하며 길들여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게다가 얼룩말은 매우 사나운 성질과 예민한 기질을 지니고 있어 길들이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수컷은 영역 의식이 강해 사람이 다가가기 힘들었지요. 무리 생활에도 집착하는 습성으로 인해 개체들 간의 유대감이 매우 강합니다. 이런 특성상 무리에서 떨어져 사육되기 어려웠습니다.
더불어 얼룩말은 다른 말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출산율이 낮고, 도살했을 때의 고기와 가죽 품질도 좋지 않아 경제적 가치가 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야생 본연의 성향과 낮은 생산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얼룩말은 다른 말들과 달리 가축화되지 못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얼룩말이 가축으로 길들지 않은 이유는 다루기 힘든 성격과 강한 생존 본능으로 인해 가축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추측이 많습니다. 또한, 얼룩말은 흔히 사자들의 먹이라는 사실 때문에 인류 초기에는 가축으로서의 큰 매력을 못 느꼈을 거 같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얼룩말은 사나운 성격을 가지고 있고, 길들이기가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얼룩말은 군집을 이루어 생활하는데, 길들여진 얼룩말은 군집에서 벗어나는 것을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얼룩말의 성격 및 특성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얼룩말은 성격이 매우 사납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축화는 물론이고 사육조차도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빨리 달리지도 못하며, 고기도 맛이 없어, 얼룩말의 가축화하는 노력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그다지 크지 않은 동물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얼룩말의 가축화도 어렵고 시도도 많지 않았던 것입니다.
얼룩말은 이름으로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당나귀과에 가까우며 성질과 구조또한 당나귀와 매우 흡사하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인간은 말과 함께 공존해왔는데, 얼룩말은 정말 난폭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지녀서 인간이 길들이지 못한 동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얼룩말을 가축화하려는 사례는 많았지만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영국의 사육사 로스차일드가 새끼때부터 길러온 얼룩말로 마차를 끌게할 수는 있었지만, 워낙 고집이 세서 통제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얼룩말 고기는 맛이 없고 냄새가 심하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서 가죽은 종종 쓰이긴하지만 품질이 좋지 않고 냄새 때문에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셈입니다.
얼룩말은 그들을 사냥하는 맹수들 조차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정도로 공격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성격입니다.
가축화를 하지 못했던 근원적인 이유는 얼룩말들을 가축화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이 크지 않은 부분 또한 있습니다. 얼룩말은 말보다 체구가 작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거나 장시간 노동을 견디지 못합니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쉽게 받으며 민감하고, 낯선 환경이나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동물로 가축으로써 운용하기에 관리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동하는 습성, 독립생활보다 군집생활을 하는 특성, 난폭한 성격 등 다양한 원인에 비해 가축화 했을때 얻는 이득이 작고 다른 말을 이용하면 되기에 가축화 시키지 않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