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참치, 올리브, 할라피뇨가 들어가면 신맛이 날 수 있나요?

빵에 참치, 올리브, 할라피뇨가 들어가면 신맛이 날 수 있나요?

아침에 빵을 먹는데 다른 빵은 괜찮았는데 패스츄리빵 가운데에 참치샐러드가 올라갔는데 거기에 올리브와 할라피뇨가 올라가 있는데 입안을 강하게 자극하는 신맛이 나더라구요. 단 빵을 먹다 먹어서 그런가 결국 뱉었는데요.

이게 올리브 절인거와 할라피뇨 때문에 그 맛이 난다고 해서 그냥 먹으니 얼굴은 찌푸려지지만 또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먹긴 했는데, 괜찮아요.

이런 맛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아! 빵은 산지 하루 좀 넘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맛은 생길수가 있는데요, 올리브와 할라피뇨가 절임 식품이라 산미가 강하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달콤하고 버터 풍미가 있는 페이스트리빵을 먹다가 새콤한 참치샐러드를 함께 먹으면 맛의 대비 때문에 신맛이 훨씬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올리브와 할라피뇨는 보통 식초나 소금물 등에 절여 가공하는데, 이 과정에서 들어간 식초의 초산이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기산이 신맛을 냅니다. 참치샐러드에도 마요네즈뿐 아니라 레몬즙, 식초, 머스타드 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산미가 더해질 수 있고 할라피뇨의 캡사이신 성분이 입안의 통각 수용체를 자극하면 실제 신맛과 별개로 입안이 얼얼하거나 강하게 자극되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올리브나 할라피뇨의 절임 산미와 참치샐러드의 드레싱이 합쳐져 강한 신맛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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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빵에 참치, 올리브, 할라피뇨가 들어갔을 때 강한 신맛이 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원인은 크게 식재료 본연의 산미, 미각적인 대비 효과, 그리고 방치로 인한 식품 변질 가능성 등 몇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1 ) 식재료의 산미 : 할라피뇨와 올리브는 주로 식초나 소금물에 절여서 가공되니 기본적으로 강한 신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치 샐러드에 사용되는 마요네즈 역시 식초와 레몬즙 성분이 함유되어서 산미를 끌어올리게 됩니다.

    2 ) 미각적인 대비 효과 : 달콤한 빵을 먼저 드셨기 때문에 미각이 단맛에 적응된 상태에서 산미가 강한 재료가 들어오게 되면 신맛이 평소보다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감각적 대비 현상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3 ) 식품 변질 가능성 :가장 주의해주셔야 할 부분은 참치 샐러드의 부패 가능성입니다. 빵을 구매하신 지 하루가 넘었다고 하셨는데, 참치와 마요네즈는 수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성해서 상온에서 굉장히 쉽게 상하는 식재료랍니다.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부패가 시작되면 혀와 입안을 강하게 찌르는 듯한 불쾌하고 시큼한 맛이 발생하게 됩니다.

    >> 단지 절임 채소의 맛일 수도 있겠으나, 입을 찌를 정도로 자극적이었다면 샐러드 부분이 살짝 상하기 시작했을 수 있겠습니다.

    4 ) 체크 사항 : 다행이 드시고 큰 이상이 없으셨다니 다행이지만, 이미 다 섭취를 하셨으므로 복통이나 설사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하루이틀 정도는 몸 상태를 잘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향후 참치나 마요네즈가 들어간 조리 빵은 되도록 구매 당일에 바로 섭취를 하시거나 냉장 보관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