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와 머크(MSD)가 개발한 mRNA 암 백신(mRNA-4157)의 임상 성공은 의학 패러다임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암 유전자를 분석해 그 환자에게만 존재하는 변이를 표적하는 백신을 개별 제작할 수 있고, 면역세포가 특정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 손상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암의 최대 난제인 수술 후 몸에도 남아있는 미세 암세포를 면역 체계가 계속 감시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mRNA 플랫폼 특성상 이번 임상 대상이었던 흑색종뿐만 아니라 췌장암과 폐암, 방광암 등 다른 난치성 암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독성 치료에서 면역 관리로 전환되면서 불치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