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약물 효과 비교(엘라좁 vs 코솝에스)
안녕하세요.
선천성 안질환(PHPV) 수술후 2차성 녹내장이 와서
안압관리를 하고 있는 환아의 부모입니다.
아이는 올해 6세로 2년전부터 고안압 안약을 3개 처방받아서 계속해서 투약하고 있습니다.
<아이오피딘, 엘라좁, 비줄타> - 중간에 듀얼콥, 모노프로스트도 사용을 했으나 지금은 1년정도 해당약물로 투여중
지난주 정기 검진이 있었는데 안압하강효과가 부족하고 30수준의 수술의 경계에만 머물러있어
이번애 약을 이번에 엘라좁에서 코솝 에스로 교체 하나 해주었습니다.
안약을 장기간 투여하고 3가지를 넣다보니 보존제가 없는 성분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코솝에스가 왠지 좀더 강한 효과를 내지 않을까 개인적인 기대감이 있긴 합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기에는 같은 기전의 약물로는 보여지간긴 하는데요.
안안하강의 기대를 좀 해볼수 있는건지 단순한 시간 끌기밖에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안약이 나온다는 소식도 없고 새로운 수술기법도 없는것 같고
급발진하는 AI 시대에 녹내장분야는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네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선천성 안질환 수술 후 안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모님으로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현재 사용 중인 엘라좁과 새로운 옵션인 코솝 에스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엘라좁은 보통 안압을 낮추는 기전을 통해 녹내장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며, 주로 방수 유출을 촉진시켜 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반면 코솝 에스는 두 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약물이랍니다. 코솝 에스가 엘라좁보다 더 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개별 환자마다 다를 수 있어요. 각 약물의 효과는 아이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코솝 에스로 교체한 후 정기적으로 안압을 확인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편으로는 안약의 장기 사용이 불가피하지만, 보존제가 없는 성분을 선택하려고 하는 것은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물이 개발되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돼요.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최선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아이의 상태 개선을 기원할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질문자분의 아이는 2차성 녹내장으로 안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며, 엘라좁에서 코솝 에스로 약물을 교체하셨군요. 두 약물 모두 안압 하강에 도움을 주는 작용을 하지만, 그 기전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코솝 에스는 보통 베타 차단제와 탄산탈수효소 억제제가 혼합된 형태로,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안압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엘라좁에서 코솝 에스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면, 보다 나은 안압 조절을 위한 조치로 이해할 수 있으며 약간의 기대감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약의 보존제 여부는 장기 사용 시 환자의 눈 건강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보존제가 없는 약물은 보통 눈의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환자에게 적합한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안압 조절은 녹내장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안약에 대한 반응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전문의의 조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기법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코솝에스는 같은 기전의 약물이지만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약물로만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추가적인 치료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으며, 녹내장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