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유 라는것이 정말 효과가 있는것인가요?
음악 치유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어떤 주파수 음악을 들으면 그 진동에 의해서 몸이 치유된다는 것도 있고 음악에 따라 몸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요. 정말인가요?
음악을 들으면 그 진동에 의하여 몸이 치유된다는 주장의 근거는 의문스럽습니다만, 음악치료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며, 몸을 이완시켜주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맞으며 그로 인한 통증 완화, 염증 감소 등의 실질적인 건강 상의 효과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음악을 들으면 심장 박동, 호흡, 혈압, 근육 긴장도 등 신체의 다양한 생리적 지표가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편안한 음악은 심박수를 낮추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빠르고 자극적인 음악은 각성도를 높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특히 자율신경계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음악치료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음악치유, 또는 음악치료는 단순한 감성적인 위안이 아니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도 효과가 검증된 보완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미국음악치료학회(AMTA)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정신건강, 치매, 자폐스펙트럼, 불안장애, 통증 관리 등 다양한 질환에서 음악치료를 임상적 중재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어요
음악은 뇌의 감정 조절 중추인 변연계, 특히 편도체와 해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추고,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기분 안정, 동기 부여, 기억 강화 등 뇌신경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특정 주파수의 음악, 예컨대 432Hz나 528Hz 같은 '치유 주파수'는 일부 대체의학계에서 세포 진동에 영향을 주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되기도 하죠. 그러나 이들 주파수의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뒷받침된 것은 아니며, 음악의 치유력은 특정 주파수보다도 리듬, 멜로디, 구조, 개인의 감정 반응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오히려 환자가 선호하는 음악이나 익숙한 음색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심박수나 호흡을 조절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음악치유는 단순한 소리 이상의 것이며, 심리적 회복, 정서 안정, 통증 경감, 운동 동기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질환을 '치유'하는 직접적인 치료법이라기보다는, 기존 치료와 병행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주는 보조요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해요
병원이나 재활센터에서도 전문 음악치료사가 맞춤형 세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화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음악에 민감하고 감정 변화가 크다면, 음악치유의 효과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의 경우는 맞기도하고 틀리기도 하는데요
일정 주파수가 레이저처럼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구요
음악으로 인해서 정서적인 효과(편안함 안정감등) 그리고 그로인한 신체적인 변화(호르몬 등등)로
질병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신체와 정신으로 나누어집니다.
만성통증환자에서 우울증약은 많이 사용이 됩니다.
이처럼 정신은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신에 대한 연구는 걸음마단계지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대의학은 현대과학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정신은 아직까지는 현대과학의 테두리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특정 주파수가 세포를 치유한다는 주장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은 정서적 안정이나 통증 완화, 스트레스 감소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불안, 우울증, PTSD 환자 등에서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암 환자나 수술 전 환자의 통증이나 불안을 완화시켜줍니다. 뇌졸중,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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