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패드 벗겨졌는데 어떡하나요ㅜㅜ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진도믹스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5

몸무게 (kg)

17

중성화 수술

1회

1살 17kg 정도 되는데 밖에서 뛰다가 까졌나 봐요.. 따로 아파하는 기색은 없었고 집 들어와서 발 닦다가 발을 유독 피하길래 보니까 이렇게 까져있어요 피는 안 났고 지금은 또 만져도 아무렇지 않아 하긴 합니다 (벗겨진 부위가 조금씩 커지는 것 같긴 해요ㅠㅜ)

이런 경우 산책은 언제부터 가능한지, 병원 가야 하는지, 집에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정도라면 어떻게 관리 해줘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발바닥 패드가 살짝 벗겨진 찰과상 쪽에 가까워 보여요 다행히 피가 많이 나거나 깊게 벌어진 모습은 아니라 집에서 관리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발바닥은 계속 바닥에 닿는 부위라 덧나기 쉬워서 처음 관리가 중요해요

    우선 오늘부터 며칠은 산책을 쉬는 게 좋아요 최소한 상처 부위를 디딜 때 아파하지 않고 더 이상 벗겨지지 않을 때까지는 쉬게 해주세요 상처는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만 가볍게 씻고 완전히 말려주세요 알코올 과산화수소 샴푸 같은 건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어요 그리고 핥으면 감염이 잘 생겨서 넥카라나 양말 같은 걸 잠깐 써서 핥지 못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집에서 보실 때는 붉어짐이 심해지거나 붓기 진물 고름 절뚝거림 통증이 생기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이런 변화가 있으면 병원으로 가셔야 해요 또 상처가 처음보다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면 겉으로 얕아 보여도 다시 확인받는 게 안전합니다

    지금 상태만 놓고 보면 아주 응급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나이가 있고 발바닥 상처는 쉽게 덧나서 이틀에서 사흘 안에 좋아지는 흐름이 안 보이면 병원에서 한번 보는 걸 추천드려요

  • 발바닥 패드 상처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크므로 환부를 생리식염수로 소독한 뒤 추가적인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산책을 최소 3일에서 5일 정도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피가 나지 않더라도 피부 조직이 노출된 상태에서 계속 활동하면 상처 부위가 넓어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강아지가 환부를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착용시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집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연고를 바르고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붕대를 감아 보호할 수 있으나 상처 부위에서 진물이 나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패드가 완전히 재생될 때까지는 거친 아스팔트나 풀밭 산책을 피하고 실내에서도 미끄러운 바닥에서 뛰지 않도록 제한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논리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