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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56379
자린고비5637922.12.08

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하는데 장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는건가요?

나이
3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어렸을 때부터 유독 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자주 해서 장이 안좋다곤 얘기를 하곤 하는데

우유를 마시고 설사를 하면 실제로 장이 안좋은 것인가요? 장에 흡수가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우유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것은 장의 어떤 부분이 취약한 것인가요?

상기와 같은 이유로 우유를 먹고 싶어도 먹질 못하는데..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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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9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우유를 마시면 속이 안좋으시군요.

    젖당불내성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속이 안좋다고 합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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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을 소화시키는데 필요한 효소인 유당분해효소 (Lactase)가 부족하여 생기는 유당불내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성인에서 자주 나타나며 유아에게는 드물게 나타나는데, 유당 불내증이 있는 신생아는 성인보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선천성 유당 불내증은 출생 후 나타나 심한 설사나 구토, 탈수와 성장지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아기나 성인기에 나타나는 경우 유제품을 제한하거나 제외하여 조절할 수 있으며 저유당제품을 드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젖당 분해효소가 포함된 약제를 음식에 섞어 복용이 가능하며 알약은 유제품 섭취 30분 전에 복용하고, 액체로 된 약의 경우 우유에 섞어서 우유를 마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유당불내증은 소화·흡수 불량 증후군의 하나입니다.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결핍돼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한국인들은 유당불내증이 많아서 우유 및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즈나 요거트 등은 증상이 생기지 않을 테니 유제품을 섭취하고 싶으실 때 우유 대신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며, 우유를 드시고 싶다면 처음에는 극소량을 드시고, 양을 아주 천천히 늘려가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하는 것은 장의 문제가 아닙니다. 체질적으로 몸에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관련하여서는 체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능하며, 젖당을 없앤 우유를 마시거나 우유를 마시기 전에 젖당 분해 효소를 섭취해 주거나 우유 마시는 것 자체를 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