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가 한국 내 대미 수출기업의 고용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서 한국의 대미 수출기업의 고용 구조나 인력 운용에 있어서 향후 어떤 변화가 예상 될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관세 인상은 한국의 대미 수출기업에 부담을 주며,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들고 수익성이 악화되면 기업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계약직 축소, 신규 채용 중단, 근무 시간 단축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일수록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세 회피를 위한 현지 생산 확대나 수출 다변화 전략이 추진되면, 국내 생산 인력의 수요는 줄어들고 해외 법인의 인력 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 구조는 내수 중심으로 재편되거나 기술 및 연구개발 인력 중심으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관세 인상은 수출감소에 따른 생산 축소 및 일자리감소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생산시설의 해외이전의 압력이 발생하면서 국내 고용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의 전환과 고용 구조효과를 노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관세 인상은 한국의 대미 수출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고용 구조와 인력 운용 측면에서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부터 시행된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수출 품목에 15~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소비자 가격 상승과 수요 둔화가 예상되며, 이는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출 감소는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이는 고용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한국에서 가장 큰 고용 부문 중 하나로, 자동차 부품이 전체 수출의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수출 부진으로 인해 생산량 조정이 불가피해지면, 이에 따른 인력 감축이나 근무 시간 조정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비핵심 사업부를 매각하거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어, 고용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다양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시설을 확대하여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미국에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였습니다 . 또한, 고용 구조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정규직 활용 확대나 자동화 기술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은 단기적인 비용 절감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숙련된 인력의 이탈이나 조직 문화의 변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