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화상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전신 화상으로 인한 후유증, 고통으로 인해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2차 감염이나, 다른 원인, 합병증으로 인해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건지요!!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주요 원인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체액 손실 및 저혈량성 쇼크: 화상은 피부의 보호 장벽을 파괴하여 체액(혈장, 수분)이 대량으로 손실됩니다. 이는 혈압 저하와 저혈량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주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 다발성 장기 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피부가 손상되면 세균, 곰팡이 등의 병원체가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전신화상 환자는 면역력이 약화되어 패혈증 같은 심각한 감염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집니다.
호흡기 손상: 화상 사고 시 뜨거운 공기나 유독 가스 흡입으로 호흡기(기도, 폐)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폐렴이나 급성 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산소 공급 부족으로 사망 위험이 증가합니다.
대사 이상 및 영양 부족: 전신화상은 신체의 대사율을 극도로 높여 에너지 소모가 급증합니다. 이로 인해 영양 결핍, 근육 소실, 그리고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장 기능 저하나 기타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다발성 장기 부전: 위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심장, 신장, 간 등 주요 장기가 기능을 멈추며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통증 및 스트레스: 심한 통증과 스트레스는 신체의 스트레스 호르몬(카테콜아민 등) 분비를 증가시켜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고,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화상을 입은 경우 화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의 깊이와 범위가 중요한데요.
전신적으로 심재성 화상을 입은 경우 심각한 통증으로 인한 쇼크사 외 몸의 가장 바깥쪽을 감싸며 방어벽인 피부의 손실로 인해 지속되는 체액의 손실과 2차 감염, 조직 괴사 등으로 인해 사망 할 수 있으며 화상의 원인에 따라 동반되는 장기 손상도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