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등 정 가운데가 아침에 일어나면 묵직하게 뭉쳐있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등 정 가운데가 아침에 일어나면 묵직하게 뭉쳐있는데 온찜질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좀 나아지긴하는데 거의 매일 이러니 뭔가 다른 원인이 있나 싶기도 한데 왜그럴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잠을 잘 때 자세가 불편하다거나 베개 높이가 맞지 않는 경우 등에는 근육이 긴장하면서 자고 일어날 때 땡기거나 뻐근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따뜻하게 찜질을 하는 것은 혈액 순환을 돕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와 함께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낮에 의자에 앉아있을 때에는 고개를 너무 숙이지 말고, 컴퓨터의 높이를 조절하여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근처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고 추나, 침, 부항, 약침 등의 한방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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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아침마다 등 정중앙에 느껴지는 묵직한 뭉침과 통증으로 인해 매일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군요. 온찜질이나 따뜻한 물로 샤워했을 때 통증이 완화된다는 점은 해당 부위의 근육이 긴장되어 있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40대 남성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매일 반복되는 원인은 크게 몇 가지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 중의 잘못된 자세와 베개의 높이입니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6~8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척추 곡선이 무너지거나 특정 근육이 과도하게 당겨진 채로 굳어지면 아침에 일어날 때 근육이 뭉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40대는 척추를 지지하는 근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수면 환경이 조금만 맞지 않아도 등 근육에 부하가 집중되기 쉽습니다.
또한 등 정중앙은 흉추가 위치한 곳인데,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등이 굽어 있는(라운드 숄더) 자세가 습관화되어 있다면 흉추 주변 근육(능형근 및 승모근)은 항상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낮 동안 쌓인 이 긴장이 밤사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고 굳어지면서 아침마다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드물게는 척추 자체의 문제나 내장기 연관통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온찜질로 즉각적인 완화 효과를 보신다면 이는 구조적인 질환보다는 근육 및 근막의 만성적인 긴장성 통증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장해 드립니다.
수면 환경 점검: 현재 사용하는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지 확인하십시오.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다면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척추 정렬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등 근육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루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굳어 있는 근육을 갑자기 움직이기보다, 침대 위에서 가볍게 기지개를 켜거나 고양이 자세 스트레칭을 통해 흉추의 가동 범위를 서서히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자세 유지: 낮 동안 의식적으로 가슴을 펴고 어깨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자주 취하여 등이 굽는 것을 예방하십시오.
만약 온찜질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등 전체로 번지거나, 손발 저림 등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 뭉침이 아닐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흉추 부위의 척추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느끼시는 뭉침 외에 특정 부위의 저림이나 통증이 방사되는 느낌은 없으신지요.
안녕하세요.
수면 중 근육이 경직되거나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아침에 통증이 발생하곤 합니다.
주로 흉추 주변 근육이 긴장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자기 전과 기상 직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베개 높이나 매트리스 상태를 점검해 보시고 따뜻한 온찜질을 병행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