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집중력이 너무 안 좋은데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시험 일주일 남았는데 집중을 아예 못하고 자꾸 딴 길로 새네요. 핸드폰같은 방해요소를 치워도 계속 놀고 싶고 다른 생각이 나고 하다보니 집중을 못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훈련이나 비법이 딱히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성격에 관한 것일 수도 있어서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요. 훗날 테스트해보면 ADHD 같은 진단을 받기도 하죠. 저도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그렇다고 남들보다 공부를 못 한 것도 아니고 사회 조직에서도 리더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낮은 것은 그만큼 호기심이 많다는 반증일 수 있으니, 당장 수험 생활에는 불편이 따르지만 장기적인 인생에서는 분명 도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야에는 집중력 높고 루틴에 딱딱 맞춰 하루를 사는 사람들보다 발군의 기량을 뽐내기도 합니다. 제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일단은 스스로 작은 보상이라도 정해 두고 '딱 두 페이지 더 풀고(혹은 딱 30분만 채우고) 나면 5분 폰 들여다본다거나 10분 논다'거나 하는 식으로 게임처럼 해보세요. 30분만큼 일단 공부했으니 시험에 대한 불안은 조금 줄고, 또 보상으로 몇 분 잘 놀고, 또 그 다음 보상을 위해 30분 정도 더 해보세요. 이게 나름 성취감이 생기는데 성취감도 일종의 중독이거든요. 게다가 공부 양을 채워가니까 불안감은 줄어들고, 성적까지 잘 나오면 기쁨까지 따라오겠죠.
나중에는 1시간 정도는 알아서 할 수 있게 되고, 내가 재미 있는 과목이나 분야의 작업은 하루 종일도 하게 됩니다.
재미 있는 중독.
아무튼 장점도 많은 성격을 가지신 것이니 너무 쫄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성격에 대한 불만도 접어 두세요.
그냥 꾸역꾸역 해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그렇게 해왔고 좋은 대학이라고 불리는 곳도 갔어요.
뭐 대학을 가서는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공부를 드럽게 안 하긴 했지만 ㅎㅎ 자, 힘내시길!
시험 일주일 전에는 완벽하게 집중 보다 짧게 라도 책상에 붙어 있는 시간을 만드는게 더 중요합니다.
1. 오늘 당장 25분만 정해서 공부하세요.
2. 오늘 할 양을 말도 안되게 줄이세요.
3. 공부 장소를 바꿔보세요
머리가 자꾸 딴 생각 날 때
딴 생각 금지 말고 생각이 새면 바로 손을 움직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