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밀폐된 공간 궁금해요

2021. 12. 12. 21:59

세달 전 공황발작을 몇번 겪고 예기불안으로 인해 약물치료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기불안으로 점점 공포를 느끼는 범위가 커지고 있다는 거에요

공황발작을 경험하고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는데, 오히려 공황에 대해 알아보다가 밀폐된 공간에서 더 자주 찾아온다는 정보를 접한 뒤 괜히 불안이 더 커지더라구요

이후로 실제로 영화관이나 터널을 지날때 불안이 감싸는 느낌을 받았고 심장 두근거림, 손발 저림 증상을 느꼈습니다. 전혀 공포를 느끼지 않았던 곳들인데 당황스러워요...

어째서 공황은 밀폐된 공간에서 더 자주 발생하고 취약한건가요?

몸 상태가 긴장, 불안도가 높아서 그런건가요? 궁금합니다.....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듬직****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하며 전형적인 공황장애의 증상입니다. 다시 증상이 발현될것에 되한 두려움에 의한 증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될수 있습니다.

2021. 12. 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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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좁은 공간은 넓은 공간에 비해 도망갈 수 있는 폭이 좁습니다.

    동물적인 본능으로 좁은 공간은 위험하다고 인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은 학습을 통해 괜찮다라고 알고 있지만 공황장애와 예기불안이 있으면 그러한 인지의 범위를 넘어서 불안이 다가오게 됩니다.

    2021. 12. 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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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공황장애는 예기불안이 특징적인데, 공황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황발작에 노출될 것에 대한 상상이나 노출되기 전 공황발작과 비슷한 불안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 터널, 고속도로 운전을 피하기도 합니다. 운동, 힘든 작업 등의 활동 역시 두근거림이나 숨 가쁨이 공황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기에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진료 후 약물 치료 변경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2021. 12. 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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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불편하고 힘드실 듯 합니다. 공황 장애라기 보다는 폐소공포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황 발작의 경우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둘 다 불안 장애의 범주이기 때문에 항불안제를 사용하면서 증상 조절을 해 보시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됩니다. 정신 건강의학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021. 12.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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