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했을때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2019. 12. 24. 13:13

제가 면역력이 약해 자주 감기에 걸려서 항생제를 자주 먹게 됬습니다 그래서 이젠 슬슬 걱정이 됩니다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였을때 후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을까요? 있다면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항생제 : 아무 생각 없이 써서는 안 될 약 (당뇨병 발병률을 37%까지 증가시킴) 

의학에서 최고의 발명품 중의 하나인 항생제는 몸에 들어와 질병을 유발시키는 미생물들을 죽일 목적으로 사용을 한다.  

하지만 남용을 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항생제를 사용할 시에 내성이 생긴 균이 나타나게 되면 치료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더 나아가 교차내성(특정한 약에 대한 내성뿐만 아니라 비슷한 성분을 가진 약에 대해서도 내성이 생기는 현상)까지 생기는 경우가 나타나게 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해질 수가 있다.

게다가 테트라사이클린이나 콜로탐페니콜 같은 항생제는 세균의 단백질합성 작용을 억제함으로 세균을 없애는 작용을 하는데, 잘못하면 사용자의 유전자 (임신 시에 태아의 유전자)에 변질을 일으켜 큰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또한 흔치는 않지만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다. 

과연, 항생제를 사용할 때, 몇 명이나 이러한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항생제를 복용할까? 

대부분의 사람들 경우, 과거에 항생제를 쓴 경험이 있지만 별다른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이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 심각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반복적인 항생제 사용이 당뇨병 발병률을 현저하게 올려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얼마 전에 논문을 통해 발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Fluoroquinolone antibiotics and type 2 diabetes mellitus”, Volume 83, Issue 3, Page 263-269, September 2014, Medical Hypotheses.

이 논문의 결과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난 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하지만 실제로 장(腸)에서 상당한 손상이 일어나는 결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논문에 따르면 Quinolones과 같은 항생제를 2회 정도만 사용을 했어도 장기적으로 볼 때에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15%가 증가하고, 5회 정도를 사용한 경우에는 무려 37%가 증가를 한다. 

다른 항생제들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는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 아무 생각 없이 몇 차례씩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2번 정도만 사용을 했어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8% 늘어나며, 5회 이상 사용했을 경우에는 무려 25% 가까이나 증가를 한다.

[일부발췌 : http://blog.daum.net/yiga0109/16135930

2019. 12. 25. 11:1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면 몸에 이로운 장내 미생물군에 나쁜 영향을 줘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 2만8천여 명, 암이 생기지 않은 항생제 복용 환자 13만7천여 명의

    진료 기록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연구는 존스홉킨스대 의대와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했고,

    보고서는 영국 위장병 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거트(Gut)’에 20일 게재됐다.
    연구는, 항생제 사용이 대장암과 직장암 발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실험군(대장암·직장암 환자)의 항생제 처방 비율은 70%(2만278명)로 대조군(68.5%, 9만3,862명)보다 1.5% 포인트 높았다.

    대장암 환자만 따로 보면 항생제 처방률이 71.5%로 올라갔다. 직장암 환자의 처방 비율은 이보다 4.5% 포인트 낮은 67%였다.

    대장암과 항생제 사용의 연관성은 암 진단을 받기 전에 10년 이상 항생제를 복용한 환자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직장암도 항생제 복용 기간이 길수록 발병 위험이 커졌다.


    2019. 12. 24. 16:40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항생제는 종류가 많아서 항생제 마다 부작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이 투약하고 있는 항생제를 직접 검색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검색이 싫으시면 구입 시 약사님께 물어보세요

      항생제 장기복용시 설사,복통,대장암 발병률, 등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유익한 균들도 같이 죽일 수 있어서 체내 균의 밸런스,생태계가 뒤바뀌기 때문입니다. 특히 위 증상처럼 장내 균형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서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유산균류를 같이 섭취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또, 항생제 장기복용의 가장 큰 적은 항생제자체에 내성이 생겨서 필요할 때 항생제의 효과를 덜 보게 되는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 12. 25. 12:48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