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집에서 직접 강아지털 자를때
안녕하세여 강아지 말티즈+치와와 잡종입니다.
강아지털을 직접 집에서 미용을 할려고 합니다. 바리깡으로 사람 머리밀듯이 하면 되겠죠? 바리깡으로 제머리는 직접 했는데 강아지도 사람처럼 깍으면 되겠죠?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직접 밀어도 상관은 없긴 합니다. 하지만 처음 강아지 미용을 하시는 경우라면 반드시 2인 1조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털 밀 때 피부 상처나지 않도록 조심히 미는 것이 좋겠지만 특히
얼굴
귀
사타구니
겨드랑이
항문쪽
젖꼭지
은 정말 조심해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에 써놓은 구조물들은 바리깡으로 밀다가 다치기 정말 쉬운 구조물들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집에서 미용을 해 보시면 생각만큼 잘 안 됩니다 사람 머리카락 하고 강아지 털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사람보다 많이 춤 좀 하고 가늘기 때문에 잘 잘라지지 않아요 연습을 많이 해야 되고 반드시 2인 1조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강아지가 움직이면 이상하게 깎일 수도 있고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2인 1조로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용 바리깡 (클리퍼)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사람과 두피의 머리카락과 달리 강아지들은 털이 두껍고, 여러가지 형태로 (이중모 등) 납니다.
사람용으로 사용하시면 고장나기 쉽고, 강아지가 다치기도 쉽습니다.
미용 기구, 미용 가위나, 소리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리퍼를 몇번씩 접촉을 시켜주세요 (강아지가 익숙해지도록)
장난감처럼 느끼도록 자주 보여주시고, 소리로 내주시고 해주세요.
이러한 것이 일종의 놀이처럼 여겨지게 해주시고, 끝나면 칭찬과 간식을 보상으로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뇨, 사람처럼 하면 살가죽 접힌 부분을 찢어 먹는 경우가 다발합니다.
특히 목 아래, 겨드랑이, 귓바퀴, 사타구니 등 가죽이 잘 늘어나 종잇장처럼 늘어지는 부분에서 잘 찢어져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바리깡의 열에 의한 피부 화상으로 문제되는경우도 많지요.
털깎는게 매일 해야 하는 행사가 아니니 되도록 전문 미용사 선생님께 의뢰하시는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전용 이발기를 준비해서 잘라주셔야합니다. 셀프 미용을 하시려면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요, 발바닥 털, 항문과 생식기 주변 털, 얼굴 주변 털, 귓속 털 등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용을 시작하기 전에 강아지의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건강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미용을 할 때는 강아지가 불편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미용을 시작할 때는 등에 있는 털을 밀때는 목에서 엉덩이쪽으로, 배는 사타구니쪽에서 목 부위 방향을 밀어줍니다. 발바닥 털은 약 2~3주 주기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과 생식기 주변 털이 너무 길면 대소변이 묻어 위생에 좋지 않으므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부위는 예민하고 약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서 잘라야 합니다. 얼굴 주변 털은 가위로 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 전용 미용기가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가위로 다듬어 주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강아지 셀프 미용은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이상적으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