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랑 안쪽 살이 갈라지면서 아픈데 왜이럴까요??
손틈새라고해야하나요? 거기부분이 벌어지서 따갑기도하고 쓰리기도하는데 왜이런걸까요?? 여기에만 바르는 약이있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손가락 사이의 피부가 갈라지고 따갑거나 쓰린 증상은 '수지 습진(hand eczema)' 또는 '수지 피부염'의 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피부 건조함, 잦은 손 씻기, 세제나 화학물질에 노출, 알레르기 반응, 또는 곰팡이 감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건조한 환경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서 자주 관찰됩니다. 이런 증상 관리를 위해서는 무향의 순한 보습제를 규칙적으로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손을 씻은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 장벽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세라마이드나 판테놀 성분이 포함된 핸드크림이나 연고가 좋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저자극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또한 피부가 회복될 때까지 장갑을 착용하여 자극을 최소화하고, 자극적인 세제나 화학물질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손톱과 손가락 사이, 특히 손틈새 부분이 갈라져서 아픈 증상은 몇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건조한 피부로, 특히 겨울철에 공기 건조나 자주 손을 씻는 경우 피부가 갈라지거나 트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도 손가락의 틈새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자극적인 화학물질이나 세제 등과 접촉했을 때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톱 주위의 피부가 균에 감염되거나 세균성 감염이 생기면 그 부위가 갈라지거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구요. 이 경우에는 손톱 주위에 염증이나 고름이 생기기도 하죠
이런 증상을 완화하려면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트러블 부위에 보습 크림을 자주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연고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 항염증 연고나 연고제를 바를 수 있어요.
만약 상태가 심각하거나 감염의 징후(고름, 붓기 등)가 있으면 피부과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물리적으로 밀리거나 하면서 손톱과 안쪽의 살이 벌어지거나 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그냥 경과를 지켜보면 스스로 서서히 호전되는 경과를 거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이나 우려스러우신다면 피부과나 정형외과 등에서 진료 및 상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특별히 바르는 약이 있거나 하지는 않으며 바른다면 마데카솔이나 후시딘 같은 재생 연고를 발라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