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주변이 갈라지고 피가 납니다
손톱 주변이 갈라지고 피가 나는데 보습이 제대로 안 된 줄 알고 바세린, 핸드크림 등 수시로 발라주지만 증상이 똑같습니다. 그래서 손끝이 너무 따가워 불편한데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병원에 간다면 어느 과 진료로 받아야 되는 것인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병원에 가는 경우,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말씀하신 바와 같이 건선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톱 주변의 경우, 조갑 백선
의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충분한 보습 및 관리를 하였음에도 손톱 주변의 피부가 갈라지는 등 증상이 있다면 습진이나 무좀 등의 피부 관련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피부과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피부과에서 진료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피부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당뇨나 말초 혈액 순환의 장애가 있다면 이로 인하여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문제가 없다면 내과나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셔도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손가락이 갈라지는 증상은 건조한 날씨에 노출되면서 피부 각질층이 일어나면서 갈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하고 계시는 바세린과 핸드크림의 치료를 유지해주시고, 뜨거운 물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거지를 할 때에는 반드시 장갑을 잘 착용해 주시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근처 피부과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손톱 주변이 갈라져서 불편하시군요.
손발습진은 만성적으로 재발하게 되며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지게 됩니다. 혹은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주부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죠.
주 증상은 갈라짐과 가려움증입니다. 심할경우 갈라져서 피가나고 아프기도 합니다.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데, 치료는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입니다. 근처 피부과에 가셔서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는 치료보다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습관입니다. 손을 씻고 나서는 특히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주시고, 평소에도 수시로 (하루 4~5회 이상)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로 발라도 호전이 안되는 경우 자기전에 손발에 스테로이드 연고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고 주무시는 것이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습력이나 약 흡수력이 증폭되어 증상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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