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정신과에서의 진료와 경과 관찰은 검사 행위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검사라고 하면 보통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것, 예를 들어 혈액 검사나 심리 평가(질문지 작성 등), 또는 뇌 영상 촬영 등이 해당됩니다. 즉 정신과에서도 검사가 있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정신과에서의 진찰은 의사가 대화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표정이나 행동, 감정 상태 등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선생님이 질문을 하시고 경과를 보자는 말은 단순히 치료의 일환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조정을 위한 진찰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