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은 일반적으로 물보다 가볍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밀도(비중)가 핵심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식용유나 휘발유, 등유 등은 물보다 밀도가 낮아 물 위에 뜨지만, 반대로 밀도가 물보다 높은 기름성 액체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염소화 탄화수소나 브롬화 화합물과 같은 특수 화학 물질은 기름처럼 물에 섞이지 않지만, 밀도가 높아 물 아래로 가라앉는 특성이 있습니다.
즉, 기름성 물질이라도 물보다 무거우면 가라앉고, 가벼우면 뜬다는 것이 원리이며, 결정적인 기준은 ‘기름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밀도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