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한 달 전 심근수치(CK-MB, Troponin I)가 정상이었다면, 당시에는 심장 근육 손상이나 심근경색 가능성이 낮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심장 질환은 급성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에 생긴 왼쪽 어깨와 팔 저림, 턱 통증 같은 비전형적 협심증 증상은 무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아버지 심장마비)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이나 혈전, 또는 스트레스성 심근증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증상은 때로 심리적인 불안, 공황장애, 근육통, 경추 문제(목디스크)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걱정이 많거나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과 비슷한 부위의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서는 다시 병원을 방문해 심전도, 심장초음파, 필요 시 부하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가족력이 있는 만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심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