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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한파카203
조신한파카20323.01.02

연애 고수 계신가요? 연애 고수들 와주세요!

제가 지금 현재 남친이 있는 상황인데 전 남친과 너무 안좋게 끝났었어요 그치만 제가 너무 좋아했어서 상처를 너무 크게 받았는데 현재 남친은 저한테 정말 잘 해주고 저도 마음을 열고 싶지만 또 떠나갈까 무서워서 마음을 잘 못열겠어요 지금 남친한테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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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02

    안녕하세요. 제제파이어입니다.

    이별의 상처가 다 보듬어진건 아닌것같아 보이네요.

    현 남친이 아무리 잘해줘도 이별의 상처를 회복하려면 본인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8년 만났던 연인과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잊으려고 만나는 느낌이 드는때도 있었고, 전연인의 비슷한 부분이 보이면 이 사람도 그럴까봐 조바심나서 더더욱 의심하고 몰아쳤습니다. 결국엔 안좋게 끝나더라구요.

    분명 현남친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이 단단해지지 않았다면 계속 미안한 연애를 하게될거에요. 저같은 경우엔 헤어지고 일부로 저만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좀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했어요. 어쩌면 외로움을 잊기위해 시작한것도 있었어요.

    모임을 들어서 스터디를 같이 한다던지(혼자보단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만나고하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수 있더군요) , 운동도 다니고(몸이 단단해질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이 단단해졌어요) 내 몸값을 올리기위해 자기계발에 돈을 많이 썼습니다.내 상처를 어루만져주(공감가는)는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보기도했어요.

    이런 노력들은 저를 좀더 긍정적이 되게했고, 누군가 날 떠나도(헤어져도) 어차피 나는 멋진사람이고,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전혀 아쉽지않다 라는 단단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결국엔 자신감이 높이지면서 더 좋은 인연이 들어오더라구요. 혼자서도 빛나면 쉽게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아서 연인에게 매달리는 일도 줄어들고 결혼해서도 좀 행복한것같아요.

    여기까지가 제 경험담입니다.

    님도 잘 극복해 내실거에요^^ 지금이 영원할것같지만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마음먹냐에 따라서 좀더 좋은방향으로 일들이 흘러갈거에요. 마음이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당찬치와와180입니다.

    질문자님의 입장은 "전에 사귀었던 남친과 안좋게 끝나서 현재 사귀고 있는 남친에게 마음을 열지 못해서 미안하다" 라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친에게 마음은 있지만 또 상처 받을까봐 조심스러워 보이시는데요.

    그런데 애초에 남친이라고 하면 마음을 어느정도 준 상태가 아닌가요..?? 서로 마음이 있고 확신이 생길 때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것인데 지금 질문자님 말씀에는 마음에 드는 남사친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 서로 마음이 있고 확신이 생겨서 사귄 것인지 2. 그게 아니면 마음에 드는 남자 사람 친구인지 이 두가지를 먼저 생각해보시고

    1. 서로 마음이 있고 확신이 생겨서 사귄 것인지

    이미 연인 사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잘해주세요. 이미 사귀고 있는 사이고 남자친구가 잘해주는데 전 남친으로 인해 현재 남친까지 안좋은 남자로 낙인 찍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상대가 잘해주면 똑같이 잘해주세요~ 강제로 사귀고 있는 것 아닌이상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선까지는 봐주시고 그 이상 선을 넘으면 서로 대화로 풀어나가시면 됩니다. 혹시나 마음을 다주고 전 남친처럼 안좋게 끝난다고 해도 다른 남자 만나서 사귀면 됩니다. 이별로 인한 아픔은 당연히 아플거에요.. 그만큼 사랑했다는 뜻이니까요. 사랑도 하고 싶고 이별로 인한 아픔은 두려우시면 연애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욕심입니다.

    2. 마음에 드는 남자 사람 친구인지

    연인 관계가 아니고 썸남이나 그냥 남사친인데 마음에 들고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다 싶으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확인하고 고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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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아팠던 경험 때문에 지금의 좋은 사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전에 아팠던 상처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한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아픔 > 옆에 있는 남자 : 아픔이 더 크다면 강력하게 선을 긋고 정리하세요

    아픔 < 옆에 있는 남자 : 아픔보다 옆에 있는 사람이 더 좋다고 생각하면 또 다시 아플 수 있지만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해주세요

    아픔 없는 사랑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