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장염입니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눕니다.
첫째,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며, 오염된 음식뿐 아니라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파됩니다. 갑작스러운 물설사가 특징입니다.
둘째, 세균성 장염입니다. 살모넬라, 대장균, 캄필로박터 등이 원인이며, 반드시 날음식이 아니어도 조리 과정이나 보관 과정에서 오염될 수 있습니다.
셋째, 비감염성 원인입니다. 약물(항생제), 과민성 장 증후군, 허혈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 상황은 “먹으면 바로 물설사”, “2일 지속”, “체중 감소”가 있어 감염성 장염 가능성이 높지만, 탈수 진행 가능성이 중요한 상태입니다. 특히 50대에서 체중이 단기간 3kg 감소하고 얼굴이 수축된 느낌이면 중등도 이상 탈수를 의심합니다.
다음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설사가 2일 이상 지속되면서 호전 없음, 체중 감소, 탈수 증상(입 마름, 소변 감소), 발열 또는 혈변 동반 시입니다.
진단은 대변검사, 혈액검사로 탈수 및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료는 수액 보충이 핵심이며, 원인에 따라 항생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요약하면, 단순 장염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현재는 경과 관찰 단계가 아니라 탈수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