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키안을 기반으로해서 시행된 점성술이나 마법의 실제사례가 드러난게 있을까요?
에노키안 이라하면
16세기 영국의 점성가인
존디와 동료 에드워드 켈리가 기록했다고 전해지는
천사의 언어로, 천사와의 교신을 통해 얻었다는 언어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계시된 언어가 에녹이 사용했다는 언어라 주장하며
천상 연설, 천사의 언어 등의 이름을 붙여서, 에노키안 이라 했는데요.
이게 사실 독특한 어휘 문법 체계를 가지고있지만
자료가 제한적이라 해독이 잘 안된다하던데
그럼
실질적으로
이런 천사의 언어라고 주장되는 에노키안이 현대까지도 전해진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 에노키안을 기반으로 해서
현재까지도 시행되는 점성술이나
실질적의 실습 및 마법행위가 드러난 예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에노키안은 16세기 영국의 학자 존 디와 그의 동료 에드워드 켈리가 체계화한 일종의 ‘천사의 언어’로, 이들은 신과 천사로부터 계시받은 신성한 언어라고 주장하며 이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에노키안은 단순한 언어 체계를 넘어선 마법적·점성술적 체계로 발전하였고, 후대의 다양한 오컬트 단체와 인물들에 의해 의식 마법, 예언, 영적 탐험에 활용되었습니다.
가장 초기의 실제 사례는 존 디와 켈리의 천사 소환 실험입니다. 이들은 수정구슬을 통한 영적 교신인 ‘스크라이잉(scrying)’을 통해 천사들과 소통하였고, 천사들로부터 받은 언어와 지식, 상징체계 등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에는 91개의 천상 영역(Aethyr)과 복잡한 상징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단순한 종교적 묵상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 예언과 실천적 마법으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세기 초, 알리스터 크롤리는 이러한 에노키안 체계를 바탕으로 직접적인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는 사막에서 30개의 천상능력을 하나씩 소환하며 각 영역에서 얻은 환상, 계시, 영적 메시지를 기록했고, 이를 『The Vision and the Voice』라는 책으로 정리했습니다.이 과정은 크롤리의 신비 체계인 ‘텔레마’의 형성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19세기 말에는 골든 던이라는 오컬트 단체가 에노키안 마법을 조직적이고 의식적으로 재구성하여 본격적인 의식 마법 체계로 발전시켰습니다. 이들은 Watchtower라 불리는 상징 도판과 천사의 이름, 마법진 등을 통해 에노키안 마법을 실제 의식에 활용했고, 점성술적 원소(불·물·공기·흙) 및 행성의 배치와도 연결하여 특정 시점에 맞춰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도 일부 오컬티스트들은 에노키안 마법을 통해 천사와의 교신, 영적 비전 체험, 내면 의식 탐구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계시들을 글이나 강연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점성술적 요소를 고려하여 행성과 별자리의 움직임에 맞춰 의식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더 강력한 효과를 얻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