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남아인데 벌써부터 성격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아직도 자다가 새벽에 깨는데, 적게는 한두 번, 많게는 30분~1시간마다 계속 깹니다.
깼을 때는 달래기 전까지 통곡을 합니다.
자주 칭얼거리다가 울고, 울 때는 중간중간 목소리를 키웁니다. 소리를 지르는 거죠.
놀다가 갑자기 장난감끼리 세게 부딪히게 하거나, 집어 던집니다. 신경질 내듯이요. 아빠나 엄마에게 던지기도 합니다.
그냥 둬도 되는지, 아니면 올바른 성격 형성을 위해 뭔가 제지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쓰고 보니 성격 형성이라는 부분이 약간 이상하네요. 성격을 바꿀 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의 성격이 형성되는 시기가 언제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성경 형성은 생후 6개월~3세까지입니다.
이 시기에는 두뇌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애착 형성과 정서 발달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성격 형성은
0~6개월 아기는 고유의 기질이 드러납니다.
6~18개월은 애착 형성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18개월~3세는 자율성이 생기고 자기표현이 늘어납니다.
성격은 유전과 환경 모두에 영향을 받습니다. 양육자의 반응과 양육 스타일은 아기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9개월 아이는 아직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해 자주 울거나 소리를 지를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발달 과정의 일부로 성격이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던질 때는 위험하지 않게 제지하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일관된 관심과 따뜻한 반응이 올바른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성격은 시간이 지나며 충분히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칭얼거리면서 울고 목소리를 키우는 이유는
불암한, 짜증, 스트레스, 피곤, 감기로 인한 질환으로 인해 몸이 아파서 등의 이유로 칭얼거리며 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서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미숙하기에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더 크게 내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지만, 그러나 이러한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이러한 태도는 옳지 않다 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물건을 던지거거나 소리를 지르면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한 어조로 지금한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지금 한 행동이 옳지 않았는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9개월은 감정 표현이 미숙한 시기로, 지금 보이는 행동은 성격이라기보다 발달과정의 일부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깨고 우는 건 분리불안,수면불안정, 낮에 받은 자극 때문일숭 ㅣㅆ습니다. 이럴땐 '던지면 아야 해'처럼 차분히 알려주고 감정을 조절하는 말을 반복해서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