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혈전이 얼마나 많이 생겼고, 그 혈전이 어느 장기에 가서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습니다.
혈전은 대부분 동맥이 아닌 정맥에서 생기기 때문에 혈전으로 팔다리를 잘라야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혈전이 떨어져나가는게 색전인데 이 혈전 덩어리가 심장, 뇌, 폐 이런곳에 가서 동맥을 막는게 심근경색, 뇌경색, 폐색전이죠. 오히려 이런게 더 큰 문제가 되겠습니다.
혈전이 생기면 상황에 따라 더 이상 혈전이 생기지 않게 막는 항응고제를 사용하거나 지금 이미 생겨있는 혈전을 녹이기 위한 혈전용해제 (항혈전제)를 사용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