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환영 약사입니다.
피로가 쌓이면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나와서 피곤함을 느끼게 합니다. 카페인은 이 아데노신의 수용체에 결합해서 피곤함을 못 느끼도록 하고 각성상태를 도와줍니다. 따라서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 있거나 많이 피곤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신진대사에는 운동, 에너지소비에 일부 효능이 있지만 미미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이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을 줄여주는 것은 아니라서, 카페인 작용이 끝나면 그동안 쌓인 아데노신에 의해서 더욱 피로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과한 카페인은 의존성, 금단증상, 심장에 부담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오전시간 위주로 하루 1-2잔이 적당하지만, 권장용량 내에서도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밤에 불면이 생기는 경우 더 줄여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