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가족들 입맛 맞춰서 각사 차리시려니 생각만 해도 지치실 것 같습니다..
할말하않하신 그 마음에 영양사이기 전에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영양적으로 보면 아침엔 소화가 잘 되고 에너지를 빠르게 내는 탄수화물이 필요한데, 누룽지와 밥 모두 괜찮은 급원이랍니다. 그러나 요리사 선생님이 체력이 떨어지면 아침 메뉴 준비가 버거우실 수 있으니, 내일 아침에는 모두의 타협점으로 누룽지를 추천드립니다!
누룽지는 구수한 숭늉 덕분에 아침에 입맛 없는 아이들 목 넘기에도 좋고, 피곤한 아빠의 속을 부드럽게 달래기에도 국 못지않게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영양소가 탄수화물에 치우치는 것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누룽지를 끓이는 동안 달걀프라이나 데친 두부, 김을 가볍게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단백질, 미네랄이 보충되어 우수한 아침 식사가 됩니다.
국을 끓이시고 밥 차리는 수고를 반으로 줄여서 어머니의 아침 휴식 시간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아침밥 종류도 중요하나 엄마의 체력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가볍고 따뜻하게 누룽지로 통일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