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조합은 보드카 콜라 라임 조합이라서 이미 칵테일 세계에서는 꽤 단순한 하이볼 계열 변형으로 분류됩니다
기본적으로 럼에 콜라와 라임을 넣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쿠바 리브레 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이건 이름까지 정식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클래식 칵테일입니다
그런데 같은 구조에서 럼 대신 보드카를 쓰면 완전히 새로운 이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드카는 향이 강하지 않고 베이스 역할만 하기 때문에 변형 이름을 따로 붙이지 않고 그냥 재료 그대로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업계나 바에서는 보통 이렇게 부릅니다
보드카 콜라
또는 보드카 코크
여기에 라임이 들어가면 보드카 콜라 라임 또는 보드카 하이볼 변형 정도로 설명됩니다
즉 정식으로 굳어진 전통 칵테일 이름은 없고
그냥 설명형 이름으로 불리는 레시피입니다
조금 더 넓게 보면 콜라를 쓰는 칵테일 자체가 이미 단순 믹스 계열이라서 클래식 칵테일처럼 고유 이름이 붙는 경우가 적습니다
예를 들어 위스키 콜라 같은 것도 특정 이름이 아니라 그냥 위스키 콜라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지금 만드신 건
보드카 콜라 라임 하이볼 계열이라고 보면 가장 정확합니다
맛은 쿠바 리브레와 거의 비슷한 방향인데 럼 특유의 향이 빠지고 좀 더 깔끔하고 단순한 느낌으로 가는 차이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