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학원 차량기사의 위험한 운전으로 인한 질문
어머니가 학원 차량 도우미로 일하고 계십니다.
탑승하는 원생의 나이는 6~8세 정도 입니다.
2달쯤 전에 차량기사가 75세 노인 분으로 바뀌셨다고 합니다.
노인 분들도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사님 같은 경우 일을 하기에 신체 기능적인 부분에서 다른 분들보다 좀 더 어려워 보이시는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과 관련 없는 것을 제외하면 소통의 어려움, 잦은 급정거, 잘못된 운전 경로 선택 등..
그런데 오늘 차량에서 아이를 하차시키려 내리는 도중, 갑자기 차량이 출발하여 어머니가 넘어지셨다고 합니다.
다행히 심하게 다치시진 않은 모양이고, 허리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신다고 합니다.
탑승하여 기사님께 한소리 하신듯한데, 허허 웃고 넘기시더랍니다.
노인분들도 일을 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아주 어린 학생들이 탑승하는 차량이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운전하기 적절치 못한 분이라는 생각과
이 때문에, 아무리 개인차량을 가진 기사가 구하기 어렵다고 해도 이런 분을 고용한 학원 측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는 더 일하고 싶으신데, 이 분과 같이 일하기 힘들어하셔서 그만두시려고 합니다.
좀 더 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산재 신청을 할 수 있겠지만
다른 부분에서 법률적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부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재 변호사입니다.
우선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구체적인 사건의 경위 등을 확인해보아야 하나 해당 기사 분을 교체를 법적인 절차를 통해 강제하기는 어려운 사안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