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파랑과 형광보라는 왜 안형광일까요
형광핑크, 형광주황, 형광노랑, 형광초록은 딱 봤을때 눈이 아프고 형광! 이러는데
왜 형광파랑이나 형광보라는 그런 느낌 없이 그냥 좀 밝은 파랑. 보라. 이런 느낌인가요?
과학적이거나 미술 이론적으로 정확한 근거로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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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형광 파랑과 형광 보라가 다른 색상에 비해 눈에 덜 띄는 이유는, 이들 색상이 다른 색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어두운 색상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형광 핑크는 빨간색에 가까운 색상이기 때문에 눈에 더 잘 띄며, 형광 주황은 노란색에 가까운 색상이기 때문에 눈에 더 잘 띕니다. 반면에 형광 파랑과 형광 보라는 파란색과 보라색에 가까운 색상이기 때문에, 다른 색상에 비해 눈에 덜 띄게 됩니다.자연광에서 덜 인지되는 특성이 있는 파란색과 보라색은 형광색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형광 핑크, 형광 주황, 형광 노랑, 형광 초록 등 다른 형광색에 비해 눈에 덜 띄기 때문에, "형광!"이라는 느낌이 적게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형광이란 물질이 자외선을 흡수하여 에너지를 축적하고, 이를 다시 방출하면서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핑크, 오렌지, 옐로우, 그린 등의 색상에서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해당 색상들이 더욱 눈에 띄고 형광색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반면, 블루나 퍼플과 같은 색상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다른 색상에 비해 형광색으로 인식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개인의 시각적 경험과 환경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는 파란색과 보라색도 충분히 형광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두운 곳에서 조명을 받거나 강한 햇빛 아래에서 빛나는 파란색과 보라색 물체는 형광색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예술 작품이나 디자인 분야에서는 의도적으로 파란색과 보라색을 형광색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색상이 형광색인지 아닌지는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과학적 혹은 미술 이론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