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걱정이 심한걸로도 정신과를 가도 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8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20대 후반 취준생입니다 보시기엔 한심해보일 수 있는데.. 학교다닐 땐 안 그랬는데 졸업하고 취업준비 할 때부터 걱정이 너무 많아서 자꾸 회피하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취업 자체가 좀 두렵다 이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구체적으로 걱정을 해요.
나이가 많은데 나를 뽑아줄까?, 스펙이 안좋은데 면접자리에 가서 내가 제대로 대답을 못하면 어떻게 하지?, 계약직을 가게 되면 2년 뒤에는 어떡하지?, 내가 취업했는데 말귀를 못알아들으면 어떡하지?, 내가 못해서 사람들이 날 괴롭히면 어떡하지?.. 다른 친구들이 회사에서 일어나는 좋지 않은 일들을 얘기하면 또 지레 겁먹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과 걱정 때문에 불안하고 이런 생각들이 끊임없이 들고 길어지니까 취업이 아니라 사는 거 자체가 버겁고 겁이 나요..
취업이 하기싫어서 핑계를 대는게 아니라 정말 이 걱정과 불안을 떨쳐내고 꼭 취업 하고싶어요.. 간절합니다 근데 그냥 제가 나약해서 이런 거 같은데 이런 걸로 정신과를 가도 되는게 맞나 싶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