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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5

아이의.친한 친구가 자꾸 지시를 해요

저희아이가 좀 첨엔 선뜻다가가지 못하다가 잘놀긴 하는데 섬세해서 여아들과 친해요 남자아이구요 . 친한친구가 자꾸 지시를 하는데 첨엔 그로인해 성격이 활발해지는 듯 하나 그아이의 행동이 선을 넘네요 저희아이는 재미있긴 하지만 좀 아닌거 같은가봐요 그치만 조종당하는듯이 따라 노네요 좀 지켜봐야할까요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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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아영 육아전문가blue-check
    지아영 육아전문가23.02.15

    안녕하세요. 지아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녀가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어른들이 판단하기에는 아이들의 놀이가 한 편이 다 우세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영유아의 경우 월령 차, 발달 차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요. 다만 그 모든 것이 어른의 시각에서 함부로 판단한 것이기에 아이가 노는 것에 큰 불편함이나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면 아이가 스스로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이 불편함을 깨달았을 때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아이가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친구에게 전달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관계를 잘라내고 선별한다면 아이는 이유도 모르고 친구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도 있고, 자신이 스스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있어 주저함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말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아이가 스스로 관계에 대한 문제점을 깨닫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평소 아이에게 "~~랑 노는 건 즐거워? 불편한 것은 없어?"라고 물어보며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해주세요. 그것만으로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며 자아존중감이 형성됨에 따라 긍정적인 인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친구가 힘들게 하는 게 있으면 당당히 자신감 있게 감정을 표현하라고 알려줘야 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해야 합니다.

    아이가 한 친구하고만 다니게 하는 것 보다 두루 두루 친할 수 있도록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