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게젤샤프트사 파산사건의 개요가 궁금합니다.
독일의 원유공급회사와 미국간의 10년 장기공급계약이 있었는데, 선물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백워데이션이었는데 콘탱고에서 손실을 봐서 파산을 했다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ㅠ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메탈게젤샤프트사 파산사건은 해당 업체가 10년의 고정가격 석유 공급한다는 장기 선도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단기선물계약 매수와 롤링 해지 방식의 스왑을 통해서 헷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석유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추가증거금 납부를 위한 유동성이 부족해지게 되었고, 새로운 경영진이 이러한 선물과 현물 계약을 정리하면서 손실이 극대화되게 되었습니다.
이 파산사건은 결국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였고, 회사 규모에 비해서 너무 과도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되다 보니 이에 따른 회사의 자금 유동성이 부족하여 생긴 사건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미국 자회사의 원유 선물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고 피합병된 독일의 중견 금속 가공업을 모태로한 기업집단의 파산 사례입니다.
1993년경 독일에서 15위 내외의 견실한 중견 기업이었고 금융 사업 등으로 확장 중 미국 자회사인 MGRM이 선물 거래 손실로 14억달러를 잃고 모회사까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파산 후 피인수 된 사례입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메탈게젤샤프트는 과거 독일의 기업입니다. 93년 원유 선물 투자 실패는 지금까지 파생상품 시장의 위험을 알려주는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