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하게 데이터 다 쓰면 속도제한으로 버티는 요금제를 쓰다가 달 중간에 바꿔본 적이 있어서, 그때 직접 알아봤던 내용으로 말씀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요금 폭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달 중간에 요금제를 바꾸면 기존 요금제는 쓴 날짜만큼, 새 요금제는 남은 날짜만큼 일할로 나눠서 청구돼요. 그래서 그 달 요금은 두 요금제 요금 사이 어딘가로 나오지, 갑자기 확 튀지는 않습니다.
데이터 초과금 부분도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지금 쓰시는 요금제가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 1mbps로 속도만 제한되는 무제한 방식이라 애초에 초과 요금이 발생하는 구조가 아니에요. 제가 예전에 고객센터에 직접 물어봤을 때도 속도제한형 요금제는 중간에 바꿔도 데이터 초과금이 붙지 않는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다만 하나 참고하실 건, 새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도 남은 일수만큼 일할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월 말에 바꾸면 새 요금제 데이터를 며칠치만 받게 될 수 있어서, 데이터를 넉넉히 받는 게 목적이라면 청구 기준일에 맞춰서 바꾸는 게 깔끔하긴 합니다.
통신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요금제 변경 전에 예상 요금을 미리 보여주니까, 바꾸기 전에 거기서 한 번만 확인해 보시면 제일 확실합니다. 저는 그렇게 확인하고 바꿨더니 그 달 요금이 딱 예상대로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