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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빵터지는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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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호텔경제론이 이해가 안됩니다

A가 B에게 돈을 주고 B가 C에게 돈을 준다고 경제에 활기가 돈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생산 단계가 빠져있는 상태로

경제에 활기가 도는게 가능한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돈의 흐름(A→B→C)'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은 경제학의 핵심 원리인 화폐 유통 속도와 승수 효과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생산 단계가 즉각적으로 없더라도 일시적으로 경제에 활기가 도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활기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산(공급) 단계의 반응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A가 B에게, B가 다시 C에게 돈을 주는 행위는

    유동성 증가와 소비 촉진을 의미하는데요 돈의 흐름이 활발해져 총수요를 자극하며 경제에 활기가 도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생산 단계가 빠진 채의 활기는 지속 가능하지는 않구요 경제 성장의 근본은 생산성 향상과 실질적인 재화 및 서비스의생산에이죠 생산 없이 단순한 돈의 이동만으로는 물가 상승만 유발할 뿐,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일시적인 소비 증진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결국 생산 부족은 공급 문제로 이어져 활기가 꺾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호텔경제론은 돈이 A에서 B로, B에서 C로 계속 돌면서 지역 내에서 여러 거래가 이루어져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비유입니다.

    생산 단계 없이도 돈의 순환과 반복 소비로 경제 내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으나, 이는 극단적인 가정이 필요한 예시로서 현실에 직접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말한 '호텔경제론'은 특정 금액의 돈이 개인 간의 채무를 해결하며 계속 순환함으로써 실질적인 생산 활동 없이도 경제가 활기를 띠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돈의 유동성이 원활해지면 빚이 해결되고 경제 주체들이 소비나 투자에 나설 여력이 생겨 장기적으로 생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를 담고 있지만, 비판론자들은 단순히 돈이 돌기만 해서는 실제적인 가치 창출이나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기 어렵고 오히려 인플레이션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생산 단계를 배제한 돈의 유통만을 강조하는 한계를 지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민우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가 돈다는 표현이 모호적이라서 가능한 말입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생산을 빼놓고 경제순환이라고 표현할수 없지만 이재명의 호텔 경제론은 돈이 단순히 머무르는게 아니라 경제 구조에 따라 돈이 돌아가야 경제가 살아난다 라는데 초점을 두고 한말입니다 

    이는 거시경제학의 케인즈 승수효과와 유사한 뜻으로 말한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호텔경제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런 이론은 사실 과거에서부터 있던 것으로

    A가 100원을 은행에 맡기게 되면

    B (은행) 에도 100원이 있고 A 도 100원이 있고

    B가 C라는 사업자에게 이 100원을 대출해주면

    장부상으로는 A, B, C 모두 100원이 있는 셈이며 이를 일컬어

    돈이 돌며 경제가 돈다고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A->B->C로 돈이 이동하면 소비가 늘고 그만큼 서비스, 인건비, 재료 구매가 따라붙어 경제활동이 생긴다는 개념입니다.

    즉, 생산공장이 아니라 서비스 생산(노동, 운영)을 통한 순환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