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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거북이194
고귀한거북이194

14살 노견 시츄인데 이제 사료를 안먹으려 하네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츄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4년
몸무게 (kg)
4.8
중성화 수술
없음

14살 노견 시츄입니다.

한해.. 한해 기운없는게 확확 느껴져요

이제는 사료는 입에도 안대고

사람먹는거에만 관심이 있네요

고구마 양배추.. 이런것들 이라도 먹으라고

조금씩 주는데 사람먹는거는 절대 안먹였어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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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초등학생 아이에게 햄버거랑 아이스크림 배불리 먹여놓고 왜 된장국에 밥을 안먹느냐고 따지는 어른이 있다면

      아이가 문제인걸까요? 아니면 어른이 문제인걸까요?

      사람 먹는 음식이건 간식을 먹게 되면 그만큼 칼로리가 충족되어 사료를 덜 먹게 됩니다.

      이때 사료로만 얻을 수 있는 미량 원소의 섭식량이 같이 감소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오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고

      사료를 동일한 양을 먹는다면 칼로리 과다로 비만이 오게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사람 먹는 식재료나 간식을 매일 많이 먹는 강아지들이 걸리는 성인질환은 대부분 사람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사람들이 걸리는 질환과 유사합니다.

      즉, 강아지에게 간식은 사람의 술과 비슷한것이니

      매일 먹이는건 사람으로 따지면 알콜 중독증 환자와 같은 것이라고 해야겠지요.

      간식은 1주일에 1회 미만으로 주는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지금 중성화 수술 하지 않은 암컷 노견이 식욕 감소의 증상을 보인다면 자궁축농증 등 질환상태의 간으성이 높으니

      최근 1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이상여부를 평가하신 후 결과에 따른 치료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