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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진도개274
영악한진도개27421.06.24

친구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친구가 최근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머리도 아프다고 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업무에 지장이 많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 다고 합니다.

모든일에 의욕도 없는것같은데 좋은 치료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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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유가 없이 피로감이 자주 느껴지며 머리가 아프다면 고혈압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혈압은 교감 신경에 의한 신경성 요인 및 레닌-안지오텐신 기전에 의한 체액성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유전, 흡연, 남성, 노령화는 고혈압의 유발을 촉진하는 요인입니다.

    고혈압의 90% 이상은 본태성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머지 5~10%는 원인이 명확한 이차성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고혈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모여서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이 중에는 유전적인 요인(가족력)이 가장 흔하며, 그 외에 노화,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임태형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빈혈일 확률이 있어보이십니다.



    빈혈은 다음의 영향들로 발생하게 됩니다.

    혈액에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혈색소(헤모글로빈)의 양 또는 적혈구 크기나 수가 부족해서 빈혈이 생깁니다.

    혈액손실(과다출혈), 불충분한 적혈구생성, 과도한 적혈구파괴 등이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피부가 창백하고, 손바닥의 분홍색이 없어지고, 손톱이 잘 부서지며, 가슴이 두근 거리고, 어지럽고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아침 기상시 잘 붓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차고 가슴이 뜁니다.


    빈혈은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음주를 피하고, 지나친 지방섭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가급적 줄이고, 철분 흡수가 잘 되는 고기, 생선, 계란등을

    소화가 잘 되도록 부드럽게 조리하여 충분히 섭취하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주경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서 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설명드리면


    자극이 많이 되는 음식 (당분이 너무 많은 음식, 짠음식, 매운음식)등을 피하셔야합니다.

    과한 카페인을 피하셔야합니다.

    자기전 술을 드시면, 잠이 빨리 들 지언정 효율이 높지 않게 되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유당불내증이 있는경우, 피하시거나, 락토프리 우유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상추나 바나나 등의 식이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드시면 좋습니다.

    낮잠을 과하게 주무시면 안됩니다.

    스트레스관리를 잘하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구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평소 수면상태에서 얕은 잠으로 자는 비율이 커서일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 높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자면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셔야합니다. (활동양이 적으면 몸은 피로하나 잠이 들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낮잠을 주무시는것은 좋지만 30분넘게 주무시는것은 밤잠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금연하는것이 좋고, 흡연을 하시더라도 수면전 2~3시간 전에는 금연하셔야합니다.

    과도한 커피를 마시면 안됩니다.

    수면 전 2~3시간전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인 몸의 이완에 도움을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낮시간에 햇빛을 10분이상 쬐시는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호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두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 스트레스성 두통이외에도, 뇌종양등의 질환에 의한 두통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신경과, 가정의학과 등)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해보셔야합니다.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통이 스트레스성 이신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해보셔야합니다.

    규칙적인 수면습관

    일정이상의 수면시간 확보

    과로를 피하기

    금연하기

    등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가 많아 두통이 빈번합니다.
    두통의 정도가 경미하고 오래 지속되지 않아 보통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곤 합니다.
    물론 간헐적으로 생기는 두통은 시중에 판매되는 두통약을 복용하시며 조절하시면 됩니다.
    하루 권장량만 복용하신다면 진통제는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두통이 흔한 만큼 원인도 굉장히 많아 특정짓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잠에서 깰 정도의 심한 두통이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과에서 검사 포함해서 진료 한번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확답하긴 힘들지만, 빈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빈혈의 원인

    피를 만드는 주요 여양분인 철분이 부족한 것이 주 원인이며, 골수에서 피를 잘 만들지 못해서, 영양분이 부족해서, 출혈때문에 생기는 빈혈등이 있습니다.



    빈혈의 증상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수도 있다. 조금 진행되면 어지러움, 피로감, 쇠약감, 근무력감 등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창백해 지는데 심하면 얼국색, 입안의 점막, 눈의 결막, 손바닥, 손톱 등도 창백해 진다. 피부의 탄력이 없어지고 모발이 거칠어집니다.

    조금만 운동해도 가슴이 뛰고 숨이 가빠집니다.


    빈혈의 치료

    전체 열량을 충분히 섭취,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매끼에 섭취

    고기, 생선, 두부, 콩, 등에 함유되어 있는 질 좋은 단백질은 혈액의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매 식사시 충분히 섭취하셔야합니다.

    철분이 풍부한 간, 콩팥, 살코기, 해산물, 계란, 대두, 완두콩, 건포도, 굴, 녹색채소등을 많이 섭취하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울증은 생각의 내용, 사고 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우울한 상태란 이러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즐겁고, 슬픈 일이 있을 때 슬퍼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것입니다.

    우울증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① 생화학적 요인

    뇌 안에 있는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과 호르몬(갑상선, 성장 호르몬,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 이상, 생체 리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② 유전적 요인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명이 주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다른 한 명도 우울증이 걸릴 확률이 50% 정도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요 우울증 발병에 유전적 요소가 작용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소로 설명되지 않는 요인도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주요 우울 장애와 관련하여 일관성 있게 보고된 유전자 이상은 없습니다.

    ③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만으로 주요 우울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우울증 증상 발현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우울증 유발의 환경적 요인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경제적 문제, 강한 스트레스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병적 우울증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은 정상적인 우울증과는 다릅니다.

    ①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오래간다.

    일시적인 우울 상태라면 대개 며칠 안에 괜찮아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2주 이상 장기화된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② 식욕과 수면 문제가 심각하다.

    입맛이 없어서 전혀 식사를 못 합니다. 잠을 거의 못 잡니다. 이처럼 식욕과 수면 문제가 심하다는 것은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을 의미하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③ 주관적 고통이 심하다.

    우울증 환자들은 스스로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견디기가 매우 힘들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상태가 낫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상이 들면 자살 기도를 합니다. 이럴 때는 더 이상 혼자 힘으로 회복하려고 하지 말고,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④ 사회적, 직업적 역할 수행에 심각한 지장이 있다.

    우울증 상태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잘 안될까 봐 많이 걱정하지만 정작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실행 능력은 매우 떨어집니다. 가정주부가 살림을 전혀 못 하거나, 학생이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아야 합니다.

    ⑤ 환각과 망상이 동반되는 경우

    우울증 중에는 정신병적 증상인 환각이나 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타해 위험성이 높으므로, 우울 증상의 심각도와 상관없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⑥ 자살 사고가 지속되는 경우

    주요 우울증의 진단 기준(DSM-IV)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② 일상 대부분의 일에서 관심 및 흥미 감소

    ③ 식욕 감소 또는 증가(체중 감소 또는 증가, 한 달에 5% 초과)

    ④ 불면 또는 과다 수면

    ⑤ 정신운동 지연 또는 정신운동 초조

    ⑥ 피곤 또는 에너지의 감소

    ⑦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⑧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

    ⑨ 반복적인 자살 생각

    위에서 언급한 증상 중 5개 이상(1, 2번 중에 하나 이상 포함)이 있고,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하면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치료 방법에는 크게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가 있습니다.

    ① 약물 치료

    현재 사용되는 항우울제는 대부분 비슷한 효능을 보입니다. 약물 투여 2-3주 후에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며, 대개 4-6주 정도 지나면 충분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약물을 충분한 용량으로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한다면 전체 환자의 2/3에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약물 치료로 우울증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6개월 정도는 약물 치료를 계속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물을 장기간 사용해도 신체에 특별한 위험성은 없습니다. 중독성도 거의 없습니다.

    ② 정신 치료(심리 요법)

    우울증을 유발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현재의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울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개입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신 치료를 효과적으로 받으면 우울증이 치료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정신 건강도 향상되어서, 치료 전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되기도 합니다.

    ③ 전기 경련 요법(Electroconvulsive therapy)

    우울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다른 치료에 비해 효과가 아주 빨라서 수일 내지 1~2주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도 적습니다. 자살 위험성이 높은 경우, 신체 쇠약이 심해서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항우울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④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법(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

    경두개 자기자극으로 뇌가 자극되면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흥분성 또는 억제성 효과가 나타납니다. 경두개 자기자극의 기술적 원리는 코일에 짧고 강한 전류를 흘려 급격히 변화하는 자기장을 유발하고, 이 자기장이 다시 전기장을 유발해 사람의 두피 위를 자극할 때 대뇌의 신경세포를 흥분시키는 것입니다. 다양한 정신-신경계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치료용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중간중간 스트레스 풀어주기

    우리는 내 마음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할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공부를 하기 위해 억지로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주로 스트레스를 느낄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을 참고 견디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높은 학업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공부에 투자한 시간만큼의 학업 성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심리학자 여키스(Yerkes)와 도슨(Dodson)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따른 성취도는 역 U자 모양을 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어느 정도까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성취도가 증가한다. 이 때에는 스트레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집중력과 암기력 등이 향상됨으로써 단기간에 많은 것들을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성취도가 낮아진다. 정신이 멍해져 집중이 잘 되지 않으며, 방금 전 공부한 내용을 떠올리려 해도 쉽게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성적 올리는 집중력 향상법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성취도 저하와 더불어 긴장성 두통, 소화불량 등을 야기해 학생들을 괴롭힐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띠를 두른 듯 머리가 조이는 느낌, 머리가 꽉 찬 것 같거나 터질 것 같은 느낌, 뒷목 부위가 조이는 듯한 통증을 동반한다. 긴장성 두통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스트레스 · 과로 · 피로 등이 심할 때 생기며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유발된다. 또한 소화를 관장하는 미주 신경에 영향을 주어 위의 연동운동 및 소화액 분비를 저하시켜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으며, 위염 · 과민성 대사증후군 등의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오랜 시간 억지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다고 해서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질병이 발생하거나 성취도가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의 상황에 맞는 취미생활, 맨손 체조 · 산책 등 가벼운 운동, 친구들과의 대화 등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활동을 중간 중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만성화되지 않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수험생은 스트레스로 인해 입맛이 없거나 혹은 잠을 더 자기 위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침식사를 거르는 행동이 두뇌 활동을 떨어뜨려 학업 성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연구진이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바탕으로 아침식사의 빈도와 학업성취 간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와 학업 성적 간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중 · 고등학생 약 75,000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학업 성적을 조사하였다. 남녀 모두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학생에 비해 아침식사를 하는 학생의 학업 성적이 보다 우수한 경향을 보였으며, 일주일당 평균 아침식사의 빈도가 많을수록 이러한 관련성은 보다 더 커졌다.

    우리의 뇌는 약 1.3kg에 불과하지만 우리 몸이 소비하는 열량의 20%가량을 소비한다. 원활한 두뇌 활동을 위해서는 포도당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아침식사는 전날 저녁식사 이후 장시간 지속된 공복 후에 포도당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신체는 오전 중에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두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게 된다. 만약 아동 · 청소년이 아침식사를 거르면 15시간 이상을 공복 상태로 있게 되는데 이 경우 두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아 집중력, 학업능력, 수행속도 등이 저하된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공복 후에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함에 따라 소화에 부담이 갈 수 있으며, 섭취한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많은 양의 혈액을 사용하게 되어 두뇌 활동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원활한 두뇌 활동을 위해서는 지방 함량이 적으며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철분, 비타민 B · C 등이 풍부한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친구분의 집중력 감소 및 피로감 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신체 이상이 있는지 등과 관련하여 혈액 검사 등에서 수치 이상이 있는지, 영상 검사에서 머리에 이상이 있는지 파악해보시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