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기조의 DO 농도가 일정한데도 송풍기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수처리장에서 폭기조의 용존산소(DO) 농도는 기존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송풍기의 운전전류나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DO가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폭기 설비가 정상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산기관의 막힘이나 노후화, 송풍기 필터의 오염, 배관 압력 손실 및 공기 공급량 변화는 전력 소비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또한 실제 공기 공급량이 줄어들었는지, 동일한 산소 공급을 위해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인지 구분하려면 어떤 계측값을 확인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DO 농도가 일정하더라도 송풍기의 전력 소비량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산소 전달 효율 저하나 송풍 설비의 운전 조건 변화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산기관 표면에 슬러지나 무기물이 쌓이면 공기가 통과하는 데 필요한 압력이 높아질 수 있고, 산기관이 노후화되면 기포 크기와 산소 전달 효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흡입 필터 오염, 배관 막힘, 밸브 개도 변화, 송풍기 베어링 이상이나 회전부 마찰 증가도 전력 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DO가 정상인 것은 폭기조에 산소가 일정 수준 공급되고 있다는 의미이지만, 같은 산소 공급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까지 배제하지는 못합니다. 점검할 때는 송풍기 전력과 전류, 토출 압력, 공기 유량, 인버터 주파수 및 밸브 개도를 과거 운전 기록과 비교해야 합니다. 공기 유량은 감소했는데 토출 압력이 높아졌다면 산기관이나 배관의 막힘을 의심할 수 있으며, 진동이나 소음까지 증가했다면 송풍기 자체의 기계적 이상도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DO 수치만 보고 송풍량을 줄이기보다는 수질 처리 상태와 설비 효율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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