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현금이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그 자리에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받으신 분이 직접 환불을 신청하셔야 결제 금액의 구십 퍼센트를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이 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직 기간이 남아 있다면 환불보다 연장이 훨씬 낫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함에서 그 쿠폰을 열어 보시면 유효기간을 늘리는 버튼이 있고, 보통 구십 일씩 여러 번 연장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구십 퍼센트가 아니라 금액 전부를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이미 기간이 지났다면 선물하기 안에 있는 환불 신청 메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만료된 쿠폰 목록에서 고르고 계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돈은 선물해 주신 분이 아니라 받으신 분에게 들어갑니다.
기간이 지나도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뒤에도 오 년 안에는 환불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상품권에 적용되는 소멸시효가 오 년이라 그 기간까지는 권리가 남아 있고, 그 뒤에는 정말로 없어집니다.
구십 퍼센트인 이유는 미사용 상품권을 돌려받을 때 십 퍼센트를 수수료로 공제하는 것이 표준 약관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유효기간이 남아 있을 때 취소하시면 전액을 돌려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안 쓰실 것이 확실하다면 만료 전에 처리하시는 편이 이득입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도 있습니다. 브랜드 자체 앱에 쿠폰 번호를 등록해 버리셨다면 그때부터는 카카오 쪽에서 처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등록은 실제로 쓰시기 직전에 하시고, 쓸지 말지 고민 중이시라면 그대로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그냥 두면 자동 입금은 없고, 만료 전이면 연장해서 전액 사용, 만료 후면 오 년 안에 신청해서 구십 퍼센트 환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기간이 얼마 남지 않으셨다면 우선 연장부터 눌러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