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 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인 심전도에서는 12곳의 전극을 전신으로 부착해 전기신호와 방향을 해석합니다. 심장의 특정 근육부위가 비대한지 아니면 균형이 맞지않아 불균형적인 박동을 하는지 심한경우 심근경색을 진단하기도 하고 전기신호의 박자나 느려짐 빨라짐 등을 모두 반영합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동반된경우 24시간홀터모니터검사를 통해 24시간동안의 심장의 전기 신호를 기록해 검사하게 됩니다.

심전도 검사는 검사 시점에서의 심장 리듬을 확인하는 검사이며, 일반적으로 부정맥이 있을 경우 심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맥 중 증상이 있을 때에만 심장 리듬의 변화가 생기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심전도 검사 한 장 가지고 모든 부정맥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으신 만큼 24시간 홀터 검사(24시간 심전도)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심전도 검사는 심장 리듬을 확인하는 것인 만큼 부정맥 뿐만 아니라 심근 경색, 심부전 등 다른 심장 질환의 리듬도 확인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심전도는 심장 각 부위의 전기적 현상을 확인하는 검사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러 부분에 붙이는 리드를 통해 그 방향으로 향해 나가는 심장의 전기 운동을 확인하여, 각 부위의 전압이 약한지 강한지를 통해 심기능이 떨어졌는지, 심장에 물이 차지는 않았는지, 특정 부분의 심 비대가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고, 심장의 리듬이 빠른지, 느린지, 규칙적인지 불규칙적인지를 확인해 부정맥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는 것은 정상인에서도 종종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두근거림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심리적인 요소입니다. 만약 이럴 때 실제로 맥박 수를 측정했을 경우 실제로 정상 범위(60~100회/분)에서 벗어나거나 불규칙하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신호를 확인하는 검사로, 부정맥 외에도 심근경색 여부, 심비대, 편위, 심근염 등 다양한 심장의 질환에 대한 단서를 줍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시행한 심전도 상 특이소견이 없었으나 실제 생활에서 증상이 지속된다면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심전도 기계를 차고 심전도를 기계가 체크하며, 환자는 증상이 발생할때마다 체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됩니다.

순환기 내과 내원하시어 상기 내용에 대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심전도 검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는지, 부정맥은 없는지를 보는 겁니다. 또한 심장의 허혈성 질환이 있는지를 보는 데도 필요하지요. 심전도 검사는 잠깐의 순간을 검사하기 때문에 심장 박동이 가끔 빨라지는 것을 잡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심전도의 경우 부정맥 외에도 허혈성 심장질환, 심근염, 심장비대 등의 다양한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전도 검사는, 검사를 하는 그 순간의 심장상태를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질문자분처럼 검사한 순간 외에 증상이 발생한다면 확인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하루 중 갑작스럽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긴다면 24시간 심전도검사(홀터검사)를 시행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