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행동이 바람이고, 이별의 사유가 되나요?
지금 현애인과 1년째 교제 중이며 결혼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전애인과 현애인의 공백기는 6개월 정도?
현애인과 만나기 전 4년 장기 연애 했던 구애인과
파혼을 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9개월 정도 구애인과 연락을 주고받았고
(내내 연락하지 않음 / 일이 있을 때만 함)
연락을 했던 사유는
채무관계가 있어 금전적인 부분을 해결하고
함께 키웠던 애완동물이 아파 연락이 왔으며
사고가 발생해서 구애인이 잘 알 거 같아서 연락했어요
전화 기록을 현애인이 봤고
바람 피운 거라며 쏘아붙이길래
전애인과 통화도 시켜줬고
카톡 내용도 보여줬습니다
카톡내용 또한 일상 대화 하나 없이
일 처리 한 거뿐..
만난 적도 없고, 미련도 없습니다
현애인은 저를 못 믿겠다며 걸리지 않았다면
계속 연락했을거라고
연락한 거 자체가 바람이라며 믿음과 신뢰가 무너져 헤어지자 말하네요
기분 나쁠만하지만..이렇게 까지 심각할 문제인가요?
카톡이나 문자까지 보여줬다면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굳이 확실하게 하자면 통화내용 녹취록까지도 들어봐야겠으나 저같으면 그렇게까지 안 합니다.
일단 상황 자체가 오해할 만한 상황이긴 하고요.
상대방이 처음에는 못 믿고 이것저것 캐묻고 카톡 내역까지 본것까지도 이해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확인하고도 의심하는건 과하다고 생각되며 개인적으로는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채무관계와 관련된 통화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유고...
함께 키웠던 애완동물이 아파 연락이 온 것이니깐 이것도 그러려니...
사고가 발생해서 구애인이 잘 알 거 같아서 연락했다는 게 좀 걸리네요.
이건 굳이 구애인에게 연락을 할 필요가 없는데...
사고 당시 당황스러워서 그랬다면 보험사로 전화를 하면 되니까요.
세가지 이유 모두 애정 문제로 통화한 건 아니네요.
종합적으로 보면 현 남친이 구 남친과의 통화 문제를 바람으로 정의하는 건 너무 오버같습니다. 구 애인과 통화까지 시켜줄 정도면... 근데 현 남친 마음도 이해되는 게 이미 헤어진 구 남친과 통화를 하는 것 자체가 현 남친 입장에선 굉장히 불편할 만한 건 맞아요. 이참에 구 남친과의 관계는 완전히 정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바람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더군요.
바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구애인과 연락한게 문제죠.
결혼할 사람이 있다면 구애인등등 오해할만한 소지를 만들면 안되지요.
아무리 일처리 때문에 연락한게 다다. 라고 말씀하셔도
현 여친입장에서는 일단 연락한것도 문제인데
구애인 정리를 아직도 못했는데 신뢰를 이렇게 깨고,
내가 이 일을 덮고 넘어갔을때 나중에 이 얘길 입밖으로 꺼내지 않을 자신이 없는데, 그리고 언제 이런일이 또 있을지 모르며, 그때는 또 뭐라고 할건지 내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않고 존중하지않는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어요.
구애인과의 파혼사유는 모르겠으나,
부디 같은 이유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질문자님의 행동이 바람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이별의 사유는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남자분께서 결혼까지 생각한 후 파혼을 한 사람하고 계속해서 가끔 연락을 하고 알꺼 다알고 해볼꺼 다했을텐데 저는 그냥 헤어질 것 같아요
반대로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여자친구분입장 충분히 이해갑니다
사실관계를 확인 시켜줬어도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그게 거짓말이라고 믿을수 있기때문에 기분이 나쁜건 맞습니다
바람이라고 말할정도에 행동은 아니지만
상대방입장에서는 그정도로 인식할수 있는 부분이기에
본인이 아니라고 해도요
서로 대화가 많이 필요 한 부분이구요
지금 애인과 미래랑 생각하신다면
전후 사정 따지지 않고 구애인과 연락은 안하셔야 됩니다
신뢰가 깨진만큼 회복 하시려면 행동에서 확실히 선을 그어주셔야 되요
엥 너무 지금 애인분이 질문자님을 못미더워 하고 있었네요 전 애인과의 파혼을 한걸 쿨하게 넘기는척 했지만
속으로는 담고 있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그런 분과는 질문자님이 아깝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못믿는다? 그건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는 척을
그동안 했던거죠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편입니다. 현애인과 1년째 교제 중이며 결혼 준비를 하고 있으시군요. 이것이 가장 핵심 결혼 앞두고 많이 싸우기도 하고 헤어집니다. 결혼 준비시 신부는 불안합니다. 이 사람을 믿고 살 수 있을까 행복할께 이 사람에게 내 인생을 맡겨도 될 까 결혼해서 불행하면 어떻게하지 여러가지로 혼란스럽고 기분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허락없이 말 행동 믿음 주지 않는 하나라도 하면 결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 인생이 잘 못하면 불행해질꺼야.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무슨 이유든 옛 애인과 통화하고 자신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문제 전에 파혼했던 그 사람과 만나..이 사람 거짓말하네 못 믿게나 내 인생 망칠꺼야 헤어지자
구애인과 연락을 한것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다른 사람도 아니거 현재 애인이 전남친이나 전애인과 연락을 했다고 한다면 본인의 기분은 어떨찌
네. 파혼까지 했던 전 남친과 어떤 사유로든 몰래 연락한 것이니까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이 상황이 이해가 될 겁니다.
만약, 이런 통화에 대해 바로 말을 했다면, 현 남친은 이렇게까지 열받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현 남친이 이런 사실을 알아차린 것이고, 먼저 말을 한 것이 아니기에 열이 받는 상황인겁니다.
왜 이런 상황을 얘기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현남친과 결혼 약속까지했던 전 여친과의 통화내역이 현남친 핸드폰에 있다면 어떨것 같나요?
통화내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남친과 통화했던 것을 말하지 않은 상황이 괘씸한 겁니다.
정확히는 바람은 아니죠 어쩔 수 없는 일처리를 위해서 연락하신 거니까요 다만 현애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모르는 무언가 또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겁니다 화내지 마시고 그런 마음을 이해하셔서 달래고 사과해서 원만히 푸세요 현애인이 지금 당장은 기분이 나빠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바람은 아니겠지만 역지사지로 본다면 충분히 기분은 상할 일입니다. 먼저 사과하고 앞으로 이런 일 없을거라며 용서를 빌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