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비비크림은 시중에 여러 종류 나와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민감성 피부용'이라는 문구보다는 성분과 제형을 보고 고르는 것이 더 실질적입니다.
피해야 할 성분으로는 알코올(에탄올), 인공향료, 파라벤 계열 방부제, 화학 자외선 차단 성분인 옥시벤존이나 옥티녹세이트 등이 있습니다. 대신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 기반의 물리적 자외선 차단 성분을 쓴 제품이 민감성 피부에 자극이 적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세라마이드 같은 피부 장벽 강화 성분이 들어있으면 더 좋습니다.
국내 브랜드 중에는 닥터자르트, 라운드랩, 아토팜 등이 민감성 피부를 타깃으로 한 비비크림 라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 브랜드로는 아벤느, 라로슈포제의 비비 제품이 피부과적으로 테스트된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구매할 때는 소용량이나 샘플로 먼저 손목 안쪽이나 귀 뒤쪽에 1일에서 2일 정도 패치 테스트를 해보고 반응이 없으면 얼굴에 쓰는 순서로 접근하시는 게 좋습니다. 같은 민감성 피부라도 어떤 성분에 반응하는지는 개인차가 있어서, 본인 피부가 어떤 성분에서 트러블이 났는지 파악하고 계신다면 그 성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