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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랍스타125
빨간랍스타12523.07.05

손절한 친구와 화해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손절한 친구를 잊어야 할까요?

저는 18살 남학생입니다 최근 금요일에 친구와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툰 친구는 같은 반 여학생입니다 다툰 여학생친구를 1이라고 이제 부르겠습니다 잘 지내다가 학교가 끝나고 1과 몇 친구들끼리 같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만 먹고 헤어졌습니다 각자 집에 갔는데 제가 집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은 대충 말하면 저랑 손절하고 싶다는 내용이였고 그 이유는 요즘 들어 저의 표정이나 행동, 말투, 태도가 싸가지가 없었다고 하고 제가 1과 밥 같이 먹은 친구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 친구들을 정말 소중하게 대했고 잃을까 봐 두려워했던 적도 많습니다 1이 저에게 손절하고 싶다는 말을 하였을 때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는 너희들을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을 하였지만 1은 그렇게 느꼈다고 하여서 제가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1은 저랑 손절을 하고 싶었는지 자기랑 손절하면 주변 친구들도 너랑 잘 못 지내게 한다고 협박?과 같은 걸 하더군요 저는 이 말을 들었을 때 1이 정말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1을 잃는 것도 무서운데 다른 친구들까지 잃을까 봐 더욱 무서워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솔직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친구들을 잃기 싫어서 1이 원하는 대답만 하였습니다 제가 원래 천식 증상이 있는데 이때 천식 증상이 또 발생하면서 제가 1에게 너희가 다시는 그렇게 느끼지 못하게 행동하고 표현해본다는 말을 하고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저는 시험도 망쳐서 기분도 안 좋았는데 가장 소중한 친구들을 여러 잃을 위기에 처했고 천식 증상도 심하게 와 거의 살아 있지를 못했습니다 주말 동안 생각을 하였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니 더욱 힘들었습니다 1과 1이 언급한 친구들은 저에게 새로운 행복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내일 학교에 갈 생각에 신이 났고 그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집에서 생각하고 찾아보고 검색해보며 내일 이걸 친구들한테 말하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내일을 항상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친구들에게 저와 손절하고 싶다는 말을 들으니 저는 충격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지금은 친구들과 말도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같이 지내던 그룹에 저를 포함하여 9명이 있습니다 한 명은 자퇴하였고 남은 8명 중 1을 포함해 3명이 그렇게 느꼈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1이 가장 저를 싫어하는것 같아요 학교를 가고 이틀 동안 남은 4명의 친구들과 붙어다니며 혼자가 될 것이라는 마음을 없앴습니다 4명중에 한 명이 이 사건을 알게 되었고 그 친구는 1과 함께 갔습니다 남은 3명에 친구들은 그 친구들과도 이야기하고 저랑도 이야기 하며 잘 지냈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을 하였지만 속으론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요일에 이 마음을 없애기 위해 이틀 동안 말을 안 하다가 아침에 일찍 가서 마이쮸를 주며 오늘 시험3개인데 열심히 봐 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 친구는 아무말도 안했지만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왜 이제와서 말을 걸었냐 라고 표정으로 말하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혼자 오해하는 걸 수도 있지만 이 친구에게 저만 말을 한 이후로 오늘 하루는 그 친구와의 대화는 더이상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시도했다는 점에서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내일도 이렇게 말해야지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1과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일찍자고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카톡이 와있었습니다 전화 안받으면 차단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잘살아 라고 말하고 끝났습니다 자고 있었는데 어떡해 전화를 받습니까? 그래서 그냥 1과는 더이상 되돌아갈 수는 없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저도 1과 다시 친해질 마음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요일에 학교가 끝나고 다른 친구들과 게임을 하던 와중에 1과 저의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1에게 간 친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시함끝나고 볼링치고 밥을 먹으러 가자고 저는 당연히 신이 나고 기뻤습니다 그래서 좋다고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것때문에 더욱 헷갈려졌습니다 학교에서는 아는척 도 안하더니 카톡으로는 친구처럼 대하는게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었습니다 일단 가기로 했으니까 1과 저의 이야기가 내일 놀다가 나오면 해명을 하면 되겠죠? 저는 현재 1과는 다시 친해지고는 싶은데 너무 멀리 떨어져서 돌아갈수없을것 같아요 그래서 친해질 마음을 접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다시 친해지고 싶습니다 근데 그 친구들한테는 1도 소중한 친구입니다 1은 그 친구들이 저랑 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인 것 같구요 저를 왕따 시키려는것 같아요 물론 1이 저에게 속상함을 느낀 것은 이해하고 저도 그 부분에 대해 고친다고 했지만 전화할 때는 1이 기다려준다고는 했지만 천식 증상때문에 그냥 말했던 것 같고 마음속으로는 그런 마음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어떡해 해야할까요? 누구보다 소중했던 친구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고 아직 2학년이 끝날려면 한참 남았는데 저 학교생활 불편해서 어떡해 지내죠? 제가 말하는 걸 잘못해서 지금 쓴 이 긴 고민이 이해가 잘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해결책 주시면 제가 하나하나 다 연락해 드릴 수 있으니까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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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그리운벌153입니다.

    글을 읽어보ㅓㅆ는데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제가 만약 1이고 글쓴이님을 친구로 생각했었다면 싸가지없게 행동하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에 대해 먼저 물어보거나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볼 거 같은데.. 바로 손절하고싶다니..?

    근데 혹시 그 1이라는 친구가 9명의 무리에서 권력을 쥐고 있나요?? 아니면 가스라이팅을 하는건지.. 정말 평등한 친구사이라면 무리 중 친구들이 싸웠을 때 화해하도록 도와줄 거 같은데요...


    저라면 9명의 무리가 있다고 했잖아요?

    1의 편이 된 애들은 걍 냅두고 나머지 애들한테 고민상담식으로 물어보세요! 1이 ~~말해서 손절하고싶다는데 난 정말 모르겠다.. 너희들은 평소에 내가 뭐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거 있냐, 있다면 고치고싶다~~ 이런 식으로요

    그럼 그 중에 좀 정상적이게 생각하는 애가 한 명은 있을건데 그 아이는 이 일에 대해 해결하려고 도와줄지도 몰라요

    제가 보기엔 1이 권력이 있는 애거나, 이미 입을 털었을 수도 있는거같은데 최대한 착하게 굴면서 난 내 잘못을 모르고 억울하다, 이 관계를 개선하고싶다 를 어필하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친구들끼리 다툴 수도 있고, 누구랑 친구가 될지는 각자의 마음에 따라 결정하는거죠~질문자님의 말을 듣기로는 1이 유치한 것 같네요. 물론 질문자님이 싸가지가 없다고 느낀 1을 포함한 3명은 뭐 본인의 느낌대로 맘에 안드니까 같이 안놀겠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친구들까지 선동하려는게 웃기네요. 정말 친구라면 요즘들어 표정 말투가 달라진것에 싸가지 없어보여 손절하기보단 무슨일이 있는지 걱정을 해주거나, 그 태도에 섭섭함을 표현하는 정도가 맞는거 아닐까요?1은 애초부터 진짜 친구가 아니었거나, 어쩌면 질문자님을 1과 다툰걸 알고 1에게 갔던 그 친구는 마음으로는 질문자님이 좋은데 1이 너무 쎄서 그냥 그쪽으로 간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스파이처럼 질문자님이 어떻게 지내는지 캐서 1에게 말해주려는걸 수도 있어요. 여자애들은 그런 스파이같은 짓을 꽤 많이 하거든요. 너무 휩쓸리지 마시고 감정과 입장표현을 제대로 하세요. 친구는 상대방에 마음에 들려고 노력해야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대화주제를 생각해보는 정도는 좋지만 내가 일부러 짓지 않은 표정이나 말투까지 고쳐가면서 해야하는게 아니예요~그건 호구지요~어떤 관계든 한쪽만 매달리는 건 오래가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