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기가 갑작스럽게 잠드는 것을 힘들어하고, 울면서 잠투정을 부리는 모습은 두 번째 어금니가 나는 시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금니가 날 때 통증이나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 잠들기 전에 특히 예민해지곤 합니다. 잠이 오는데도 잠들기 힘들어하고 울거나 불편해하는 것은 통증이나 신체적인 불편함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어금니가 나면서 잇몸이 아프거나 이로 인해 잠드는 과정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아이가 잠들기 전에 책을 보다가도 갑자기 치우라고 하거나, 일어나서 다니면 울지 않는 것도 불편함을 덜기 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신체적으로 불편하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 움직이는 것이 덜 고통스러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가 잠들기 어려워하는 모습이 몇 일 지속된다면, 어금니가 나는 것을 확인하거나 잇몸이 부어 있거나 붉어졌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어금니가 나는 것이라면, 아이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차가운 치발기나 의사의 권고를 받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고, 아이가 더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잠자기 전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잠투정이 평소와 다르게 심하거나, 더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여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