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선 시대에서 오늘날과는 다르지만 물가 조절을 위한 조치는 있었습니다. 숙종 때 이후 상평통보를 대량 주조하여 기근 구휼 재정에 충당하면서 일시적으로 동전 공급이 급증하며 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에 조정에서는 주조를 줄이고, 유통을 억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곡물, 포 병행 사용 비중을 늘려 동전 의존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물가조절 기관인 상평창에 비축한 곡물을 풀어 흉년, 기근 급등시 물가를 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조선 후기에는 동전 유통이 부족하여 화폐 가치가 높아지는 현상이 있었으며, 이를 '전황'이라 하였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학자 이익은 폐전론을 주장하였습니다.